지난달 28일 천안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각계 인사,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9년 4월 1일 천안 갈전면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로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자 귀향해 천안·연기·청주·진천 등지의 교회와 학교를 돌아다니며 만세운동을 결의했다.

열사는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인 1920년 9월 28일 18세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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