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현충로 85 군경합동묘지 앞에는 6·25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이 자리해 있다. <사진>

이 충혼탑은 군산시 대야·옥산을 중심으로 뜻있는 시민들이 건립기금을 모금해 1964년 6월 6일 대야면 산월리 백마산 중턱에 건립했고, 1993년도에 선열들의 영혼이 숨 쉬고 군경합동묘지로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곳 군경묘지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700여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이 잠들있으며, 이곳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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