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이 한 마음으로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045년 광복 100주년,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곳곳에서 휘날린 태극기가, 외쳐진 함성이 오늘의 상황을 이겨내려는 의지로 뭉쳤다. 특별한 올해의 광복절, 우리 국민은 대화합의 물결 앞에서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다. 이번 광복절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독립유공자 가족과 시민 130여 명이 함께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바다로함’을 타고 독도를 배경으로 대형 태극기를 펼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열린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경축식 오프닝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들이 진정한 광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 ‘나의 독립을 선포하라’를 선보이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2일 ‘우리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여름캠프에 참여해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백석예술대학 학생들이 방배역 사거리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제74주년 광복절 계기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15일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무대에 오른 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열린 충남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출정식 모습. 이날 참가자들은 문화회관에서부터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2.1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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