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7회 155마일 횡단행사 및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6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해 인제 백골병단 전적비를 참배하고, 화천 육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병영체험을 했다.

27일에는 화천 충열탑을 참배하고, 철원 평화문화광장에서 추모식을 개최한 후 임진각 망배단에서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갖고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평화통일 기원 결의대회는 유엔군 참전 6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후세에 물려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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