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장배 국제론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뉴질랜드, 싱가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호주, 홍콩 등 8개국의 론볼 선수들과 각국 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덕남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제론볼대회를 통해 상이군경 체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있다”면서 “국제 경험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과의 교류와 친선 증진, 장애인론볼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론볼은 1965년 국제 스토크 맨드빌경기에 처음 참가했던 대한민국상이군경회원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으며,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공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스포츠로 상이군경 회원들의 재활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