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70주기 추모식이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과 각계인사, 독립유공단체장, 광복회원,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무력투쟁을 통한 항일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지휘했으며,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대일항전을 준비하는 등 27년 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든든한 주춧돌로서 항일독립운동에 온 평생을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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