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현지 의료지원 및 기부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상이군경회 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소속 전문의, 약사, 간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상이군경회 의료지원단은 베트남 쾅남성 땀끼시 평화의 마을 입주민과 인근주민 250여 명에게 안과, 치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등 진료봉사를 펼치고 의약품과 쌀, 분유, 기저귀, 식용유 등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한 - 베트남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가 가장 컸던 베트남 중부 쾅남성 푸닝군에 고엽제 환자와 2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지난 2010년 상이군경회에서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동 10개와 재활의료시설, 부대시설 등을 건립해 기증한 것이다.

김덕남 회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평화의 마을 입주민 및 인근주민들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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