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기미독립선언 기념비.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46, 서림공원 안에는 100년 전인 1919년 해남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했던 군민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해남지역의 독립운동은 해남보통학교의 학생들의 주도로 확산됐다. 해남보통학교 학생인 김규수는 1919년 4월 1일 해남보통학교의 기숙사로 김한식, 임영식, 신건희, 윤옥하 등을 찾아가 조선독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만세시위를 함께 할 것을 제의했다.

해남군은 해남군민의 기미독립운동을 기리고 민족정기를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1946년 3월 1일 지금의 위치에 기미독립선언 기념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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