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내 도산기념관 강당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8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같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8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약전 봉독, 추모사, 도산 뮤지컬팀의 추모가,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창호 선생은 만민공동회 개최, 신민회 결성, 청년학우회 조직 등 자주 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역설하며 구국운동을 전개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 계몽운동가다.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하던 선생은 1937년 6월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 병을 얻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38년 3월 순국했고, 이후 망우리에 안장됐다가 1973년 현 도산공원으로 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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