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의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 돼지해에는 우리 고엽제 전우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 함께 이뤄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엽제전우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부족한 저를 믿고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 주신 고엽제 전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엽제 전우 여러분! 신임회장으로 어느덧 8개월의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고엽제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는 매일 많은 고심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방안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등외 판정 폐지, 수당의 연금화, 유족 승계,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하여 단체를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기해년에는 나라의 정치가 선진화되고 기반의 초석이 되는 민생국회가 될 것으로 간절히 고대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우 회원 여러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를 지켜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여러분의 고통을 대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엽제전우회의 어려운 시기였던 지난 한해를 밑거름 삼아 더욱 더 발전된 단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단체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여러분들의 고귀한 의견이 있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인 바,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 여러분의 행운과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기원 드리며, 추운 날씨에 무엇보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