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과 각계인사, 유족,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덕섭 차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한 신한청년당의 노력은 독립을 주도적으로 논의하고 독립임시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주춧돌을 놓았다”면서 “우리의 광복은 신한청년당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단체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제 우리는 그분들의 자주독립을 위한 고귀한 정신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청년당은 1918년 8월부터 몽양 여운형 선생이 장덕수, 김철, 선우혁, 한진교, 조동호 선생 등 6인과 함께 그해 11월 28일 공식 창당해 3·1운동 전후 크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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