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5일과 6일 양일간 충북 충주 보훈휴양원에서 창립 제55주년 기념행사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강길자 미망인회장과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미망인회 임직원, 전국 지부·지회장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가진 워크숍에서는 조직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토론과 세미나가 이어졌다.

강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3년 8월 12일 설립되어 55년이 지난 지금 16개 지부 229개 지회 7만 여 명에 달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한 것은 미망인회원의 지극한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5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 미망인과 그 자녀들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우리 미망인들의 숙원사업인 전몰·순직군경 미망인의 보상금 인상과 승계, 미망인 의료비 감면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망인회 7만 회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줄 것을 믿는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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