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조소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제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각계 인사,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강연으로 이어졌다.

조소앙 선생은 1917년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하고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당시 임시헌장을 기초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을 역임하며 미국·중국·영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또한 1930년 한국독립당을 창당하고 삼균주의(개인간·민족간·국가간 균등을 말하며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통해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평등주의 사상)를 창시했으며 1941년 삼균주의에 의거해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하는 등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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