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이 지난달 16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만찬에서 후손 60여 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가 열렸다.

미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일본·브라질 등 6개국 4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한 이번 행사에는 내년 의거 110주기를 맞는 안중근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외증손자 앤디 리가 특별 초청됐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하와이 등 미국 전역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친 미주지역 최대 독립가문 강명화 선생의 후손인 수잔 강이 초청됐고 올해 처음 초청된 브라질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임평 선생의 자녀 임관택, 손자 임호)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후손들은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했고, 14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문, 15일 광복절에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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