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 포상자 1만4,879명(’18.8.14 기준)을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등록·관리키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중 포상을 받은 분들을 포상관리시스템에 기록하고 관리해 왔다. 그 중 보상받을 유족이 있는 경우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이원 관리해 왔으나 최근 정부 주도의 발굴과 포상이 많아지면서 독립유공자를 즉시 등록하고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부 주도로 발굴한 독립유공자를 국가가 통합보훈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향후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후손들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모든 독립유공자를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일괄 등록한 후 후손 찾기, 명예선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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