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부터 시범 진료에 들어간 인천보훈병원 전경.

경기·인천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염원이었던 인천보훈병원이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준공, 지난달 31일부터 시범 진료에 들어갔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인주대로 138)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된 인천보훈병원은 보훈대상자의 총 15개의 진료과 중 우선 소화기내과, 비뇨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8개 과가 시범 진료에 들어갔으며, 단계적으로 진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보훈병원은 보훈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해상도 MRI와 CT 등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중앙보훈병원과의 진료 연계 등 협력을 통해 중증질환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보훈병원 초대 김영찬 원장은 “인천보훈병원 개원으로 인천·경기 지역 국가유공자가 타 병원, 중앙보훈병원까지 진료를 받으러 갔던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경기 지역 유공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말했다.

진료 및 상담 문의 032)363-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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