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난달 22일 리모델링과 전시물 개선사업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기념관은 1층 전시관 중앙홀에 윤 의사의 지성과 기개, 애국심을 형상화한 윤봉길 의사 동상을 설치하고, 1전시실과 2전시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청소년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도입했다.
새 전시관은 윤 의사의 업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전시실과 AR(영상시청) 코너를 마련했다.
또 윤 의사의 탄생과 성장, 가족, 교육과정과 300여 편의 시가 담긴 6권의 시집, 육필편지 등을 진열하는 한편 자료검색기, 체험학습실 등을 설치해 윤의사의 애국심과 활동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서울시 서초구 시민의 숲 6,587m² 부지에 1988년 12월 국민성금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그동안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다 2015년부터 국가보훈처로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전면 개선공사를 추진해 왔다.
나라사랑신문
edit@narasar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