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40회 장한어머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망인회 임직원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각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수상자는 아들이 태어난 지 한달만에 6·25전쟁 참전을 위해 입대한 남편을 김포지구 전투에서 잃고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을 부양하며 아들을 훌륭히 키워낸 최수종 씨 등 19명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김복남(서울 86세) 이순자(부산, 76세) 김등자(인천, 75세) 박정자(대전, 76세) 서해순(대구, 82세) 김순자(광주, 74세) 신연이(울산, 83세) 배춘자(경기, 75세) 정금순(강원, 81세) 전영환(충북, 90세) 김순란(충남, 73세) 최옥주(전북, 79세) 김금례(전남, 67세) 김순남(경북, 85세) 윤국강(경남, 76세) 박송자(제주, 72세) 김여순(상군추천, 72세) 김영순(유족회추천, 70세) 최수종(심사위원추천,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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