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4월 한 달간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보훈대상자, 국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를 운영한다.

보훈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한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에 참여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보훈혁신 아이디어 제안, 정책 토론 참여, 혁신 우수 사례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훈처는 이러한 혁신을 위해 블로그 정책토론방 등 온라인 소통공간을 개설해 보훈혁신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토론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포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스마터 활동과 더불어 올해 1월부터 국가유공자 선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배심원단’, 6월부터 국민 참여형 ‘보훈보상위원회’를 운영하며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내부적으로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탁 병원 감면 연령 기준 완화’ ‘공공요금 감면 원스톱 신청 시스템 구축’ ‘여성 제대군인 및 의무복무자 맞춤 취업 지원 등 보훈 대상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전의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혁신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젊은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니어 보드, 익명 토론방(보톡스), 외부혁신 자문단 등을 운영해 상향식으로 추진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보훈처는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통해 내·외부 소통과 공감을 확산시키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이 행복하고 명예로운 삶을 누리는 ‘따뜻한 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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