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국군장병위문사업’을 전면 개선해 따뜻한 위문을 추진하고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위문행사를 다양화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위문 사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먼저 전방부대뿐만 아니라 향토사단, 재해복구 지원부대 등에 대한 위문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중 위문을 연말연시, 호국보훈의 달, 추석 명절 등으로 확대하고 위문 방문지도 기존 560곳에서 800여 곳으로 대폭 늘렸다.

위문행사 초청대상은 현행 모범부사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모범 현역병, 의무경찰, 의무소방원까지 확대 포함시켰다.

또한 보훈처 본부에서만 실시하던 위문행사를 각 지역별로 확대해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등 다양하게 실시키로 했다.

격려금 제도를 신설해 모범적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역병과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에게 지급하고 위문 성금 취지에 더욱 부합되도록 했다. 위문품은 그동안 지급하던 TV, 세탁기, 컴퓨터 등 단체지원 물품이 아닌, 수요자가 희망하는 개인물품을 선정해 위문대상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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