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3·1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복지타운을 방문,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독립운동을 한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와 인사 및 환담을 나눴다.

오희옥 애국지사는 경기도 용인 출생 여성으로 1939년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 입대하고, 1941년 광복군 제5지대로 개편될 때까지 일본군 정보수집, 공작원 모집활동 등 항일활동을 전개했고, 이에 대한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분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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