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1만 6천여 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 17일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곳은 선생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남간정사, 기국정, 송시열 문집인 송자대전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전돼 있다.

사적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남간정사와 기국정 건물이 자리하고 조금 더 올라가 명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직당과 인함각, 명숙각 등 조선시대 서원의 형태를 재현한 곳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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