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앙엘 오도노휴 아일랜드 대사가 지난달 14일 용산 전쟁기념관 아일랜드 전사자 추모비에 참배한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아일랜드 전사자 추모비 앞에서 헌화·참배행사가 열렸다.

아일랜드 ‘성 패트릭 데이’ 국경일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추모비 참배행사에는 앙엘 오도노휴 아일랜드 대사와 박승춘 보훈처장, 교민 등 20여 명과 아일랜드 정부대표로 방한한 파스칼 도노후 공공지출개혁부장관이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6·25전쟁 당시 유엔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군 소속으로 참전했다.

특히 영국군 소속 얼스터 연대로 참전해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고양(해피밸리)전투에서 큰 희생을 치른 아일랜드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비가 지난 2013년 전쟁기념관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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