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안창호 선생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봉독, 추념사,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창호 선생은 만민공동회 개최, 신민회 결성,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 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 취임, 독립신문 발간 등으로 독립운동의 방략을 지도했다. 선생은 한평생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하다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출옥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38년 3월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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