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 보훈실버봉사단은 지난달 21일 대전시 서구 사과가쿵어린이집에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공연했다.

보훈실버봉사단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대전지방보훈청이 연계해 구성한 봉사모임으로 60~70대 단원 6명이 월 1회 정기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꼭꼭이 인형에게 “유괴범을 따라가면 안 돼” “경찰에게 연락해야 해” 등의 반응을 큰 소리로 외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보훈실버봉사단원 관계자는 “공연을 할 때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봉사를 하는 것의 보람과 활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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