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외동읍 개곡리에는 개곡리 출신의 6·25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자를 기리는 선양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 주민들이 자체 성금을 모아 2015년 3월 건립한 것이다.<사진>

2단 기단의 높이 2.5m인 이 선양비의 옆에는 마을의 유래비와 임진왜란 충의비가 함께 위치하고 있다. 선양비의 전면에는 건립 취지가 명각돼 있고 후면에는 개곡리 출신 6·25한국전쟁 전사자 10명, 참전자 31명, 월남전 참전자 10명의 총 51명의 명단이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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