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모산동 솔밭공원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6·25 참전 유공 기념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6·25전쟁 기간 제천 시민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북한군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했다.

제천시 6·25참전유공기념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는 이곳 출신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후세의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7년 8월 21일 그들의 넋을 ‘별’로 표현한 이 조형물을 준공했다. 이 탑의 별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개의 기둥은 용사들의 충혼을 상징하고 있으며 기둥 뒷면에는 참전유공자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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