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지난달 29일 가평 청평초등학교에서 ‘청평의 찬란한 빛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양주시 은현초등학교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이어 두 번째다.

제막식은 청평초등학교 출신 6·25참전자와 유가족, 가평부군수,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재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선배 참전용사께 호국영웅 감사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이 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잊혀졌던 6·25참전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금번 명비 제막식을 통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경기북부 11개 시·군 전 지역에 호국영웅 명비 건립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나라사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