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심리재활서비스가 도입됐다.보훈처는 서울 여의도에 ‘심리재활집중센터’를 설치하고, 전국 6개 보훈관서(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에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심리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심리재활서비스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우울증, 대인기피, 사회 후유장애(트라우마) 등 다양한 심리적 아픔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부적응, 고독사라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리재활서비스 도입은 기존 금전적 보상 정책을 넘어 국가유공자의 심리적 아픔까지 보살
정부는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18 ~’22)을 통해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으로 최상의 예우를 실현하는 한편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지난달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문재인 정부 첫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었다.국가보훈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국가보훈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국가보훈위원회는 이낙연 총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위원과 김주현 부위원장 등 민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제4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이 열렸다.국가보훈처가 초청한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 54명, 해외 거주중인 교포 참전용사와 가족 28명 등 82명을 초청한 이날 추모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참전국 대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식에서 피우진 보훈처장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피우진 보훈처장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오늘 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명예를 높이는 행사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된다.‘추모·선양’ 국민이 기억하는 행사호국보훈의 달을 상징하는 행사인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수) 오전 9시 47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추념식은 묘역 참배와 연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기억·추모하는 행사로 추진됐다. 지방 추념식과 민간단체 등 자체 추모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국가보훈처는 장관급 기관으로 격상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의 국정운영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명확하게 확인됐다.국가보훈처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는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되는 등 범정부적 보훈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보훈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5조원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예산은 전년대비 11.2% 상승한 것으로 정부 평균 7.1%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다.정부는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을 실시해온 바 있으나 지자체별로 규격과 디자인이 다른데다 대상도 각각 달라 사업 목적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국가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명패의 디자인과 품격도 격상시키기로 했다.보훈처는 올해의 경우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의의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가장 먼저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즉 남북 간에 합의한 내용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마련, 즉 남북관계 진전의 불가역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양 정상은 실제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등 분야별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또한 남북 간 상호이해와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추진에 합의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진행될 것을
내년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4월 11일로 바로 잡아 열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기념일을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에서 “최근 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면서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가보훈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대부를 받은 이후 생계곤란이나 질병으로 대부원금 상환을 유예할 경우 유예기간 동안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또 국가기관이 상이등급 5급 이상 중상이자를 고용할 경우 실제 인원의 2배를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해 중상이 국가유공자의 고용을 촉진키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 10개 법령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한다.이에 따라 생계 곤란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는 물론 중상이자 취업 촉진 등이 활발해져 국가유공자의 복
국가보훈처는 보훈섬김이 1,300여 명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급식비와 법정공휴일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보훈처는 기간제근로자였던 보훈섬김이에 대해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결정 후 이에 따른 처우개선 등 후속조치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보훈섬김이 전원에 대해 올해 1월 1일부터 법정공휴일 수당과 급식비를 소급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처우개선안으로 소요되는 재정은 급식비 21억 원, 법정공휴일 수당 12억 등 총 39억 원으로 보훈섬김이 1인당 월 약 20만 원이 지급된다. 보훈처는 보훈섬김이가
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4월 한 달간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보훈대상자, 국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를 운영한다.보훈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한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에 참여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보훈혁신 아이디어 제안, 정책 토론 참여, 혁신 우수 사례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훈처는 이러한 혁신을 위해 블로그 정책토론방 등 온라인 소통공간을 개설해 보훈혁신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토론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포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민 스마
국가보훈처가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 일부 전시물 교체 논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개관 당시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전시물을 사전 협의 없이 임의 교체’한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사실은 ‘전시물 결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했다.보훈처는 지난 1월 8일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등 지역 시민단체들로부터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및 박정희, 박근혜 정부 홍보 패널을 설치한 목적 등을 요구받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국가보훈처는 이 전시물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공직사회도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보훈공직사회 내에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을 일소하기 위해 ‘미퍼스트(Me First)' 캠페인을 상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가보훈처의 ‘미퍼스트’ 캠페인은 조직 내외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신고뿐만 아니라, 성희롱 등 근절을 위한 직원들의 다짐, 자유토론,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조사·조치, 신고자와 피해 직원에 대한 보호·지원서비스 등이 진행된다.‘미퍼스트’ 캠페인은 단순히 내부 사이버 신고 창구만을 개
국가보훈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훈가족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13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계획을 보고하고 복지실태 조사를 거쳐 ‘긴급지원대상군’과 ‘잠재적 위험군’에 대해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보훈처의 이러한 계획은 현재 평균연령이 73세에 이른 보훈대상자가 보훈제도 내에서의 지원에 더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지원을 받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보훈가족이 상존하고 있다는 현실에서 시작됐다
국가보훈처가 “보훈단체 수익사업의 문제점을 바로 잡겠다”며 보훈단체 개혁의지를 밝혔다.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14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보훈단체 일부가 수익사업 비리와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위법행위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다”고 지적한 후 “회원간 친목도모와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보훈단체의 설립 목적이 수익 사업 때문에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우진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보훈단체의 개혁 방안을 제시하면서 우선 목적사업
국가보훈처는 문재인 정부의 따뜻한 보훈 실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심사하는 국민배심원단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배심원단 제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국가유공자 심사를 위해 피우진 처장이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추진 계획을 밝힌 것으로, 보훈심사위원회가 지난 1월까지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시범 도입하게 됐다. 국민배심원단은 문화 예술 종교, 교육, 경제 시민단체, 주부 근로자 대학생, 택시 자영업 등 5개 모집부문에서 40명으로 구성돼 국가유공자 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배심원단은 보훈심사위원회 회의과정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는 따뜻한 보훈 실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심사하는 ‘국민배심원단’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국민배심원단’ 제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국가유공자 심사를 위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추진 계획을 밝혔고,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다.국민배심원단은 보훈심사위원회 회의과정에 참여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며, 보훈심사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심사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보훈심사회의를 진행한다. 보훈심사위원회는 전문의·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국가보훈처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보훈가족의 삶에 실제적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보훈’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으로 다가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도 정책적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지난달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보훈처,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관람토록하고, 패럴림픽
중국 내의 대표적 독립운동 사적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이 본격 추진된다.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16일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당시 천민얼 당서기와 합의한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의 재개를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보훈처는 복원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이병구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단을 꾸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충칭 현지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에서 보훈처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현장의 원형을 복원·보존하는 것과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연화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9일 2018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는 보훈을 통해 ‘애국과 정의가 보상받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준비하고 △따뜻한 보훈정책이 보훈가족의 삶에 실질적으로 스며들며 △범정부 차원의 보훈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보훈단체 혁신방안 마련, 보상금 체계 개편 등 혁신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의 주요 업무보고 내용. 1.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 소외된 분들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 ‘보훈나눔 플러스’사업을 신설해 고령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