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17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12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방한단은 10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11일에는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과 감사 오찬행사에 참석했다.12일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보훈처 주관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감상했다. 13일에는 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체험했다.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하고 희생자가 많았던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달 20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가 개최한 이번 추모제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인사와 보훈단체장 및 회원, 군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박 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로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의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정의로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참전용사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조국수호의 전선에서
6·25전사자인 고 김홍조 하사가 지난달 22일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으며, 13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유가족의 문중 재실에서 열린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위로패와 유품이 담긴 ‘호국의 얼’함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박삼득 처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의 영웅 고 김홍조 하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제 그리던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고 김홍조 하사는 국군 제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
제20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포항제철고 손삼호 교사, ㈜한화 화약·방산 부문, 해보면청년회, 광덕고등학교, 서울시 용산구가 최종 선정됐다.국가유공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보훈문화상은 올해 총 111건의 개인·단체가 서류를 접수했으며 공적도, 파급효과, 특수공적, 공적기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시상식은 12월 11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다음은 수상자와 공헌 내역.예우증진부문 - ㈜한
청소년·대학생 보훈정신 함양교육 ‘보훈스토리 펀(fun) 러닝’은 이름처럼 보훈정신을 ‘즐겁게’ 배우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가 보훈교육연구원과 함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보훈을 이해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연수 프로그램이다.지난달 8일 오전 수원의 보훈교육연수원 대강당에는 경북전문대, 경기과학기술대, 대전과학기술대 3개 학교의 160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올해 5회차를 맞는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다소 생소한 분야를 경험하고
보훈병원은 의료진의 분주한 발길과 환자들의 다양한 고통이 교차하는 곳이다. 넓은 공간과 깨끗한 환경, 쾌적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환자들의 아픔이 존재하는 곳. 그래서 치료과정과 함께 더 따뜻한 손길과 위로가 필요한 곳이다.광주 북구 첨단지구에 자리 잡은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은 병원 종사자들이 지역의 아픈 국가유공자를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생각하고, 치료하고, 보듬어 안기 위해 거듭 고민하며 현장에 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환자를 향한 마음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은 그래서 병원에서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축제,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가 열렸다. 1년간 지역의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함께 학습했던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지난달 12일, 13일 양일간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제5회 창작예술제가 열렸다.특히 13일 오전 행사가 열린 재활체육센터는 여느 대학 캠퍼스와 그 축제현장 못지 않는 열기를 뽐냈다.행사장 4면은 상이군경회 회원, 배우자, 미망인, 유족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전국 보훈복지문화대학 지역캠퍼스의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품한 창작품들이 각 부스별로 전시됐다.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6·25 바로 알리기 교육’이 올해로 10년째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6·25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2010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전국 5,700여 개 학교에서 연인원 111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6·25 바로 알리기 교육은 실제 참전했던 강사의 경험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자료와 시청각 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진행으로 현장 교사와 학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민간교류협력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지원·기부활동을 펼쳤다.상이군경회 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의료진, 부산대병원 의료진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지원단은 평화의 마을과 다낭시 소재 고아원 등을 방문해 주민 350여 명에게 진료를 지원하고, 기부물품을 전달했다.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 피해가 가장 컸던 곳으로, 상이군경회는 2010년 고엽제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시설과 부대시설을 건립·기증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14일 충주 보훈휴양원에서 노령회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임직원과 전국 16개 지부의 노령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상용 씨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라는 주제강연으로 웃음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강길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에티오피아 미망인을 지원하는 등 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벅찬 감동으로 맞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많은 행사들 속에서 깊은 의미를 남기고 12월로 마무리된다.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으며 우리 사회는 다시 불거진 한·일 간의 갈등 속에서 아직도 진정한 광복과 식민체제의 청산, 당당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많은 과제가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것, 우리 공동체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는 일 등은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1년을 마무리하며, 그리고 11월 순국선열의 날을 보내며
순국선열은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그리고 가족묘소 등에 안장돼 있고, 귀국하지 못한 선열들은 만주 등 해외 현지에서 귀국의 날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경우 아직 의사가 옥사한 중국의 뤼순감옥을 중심으로 유해발굴이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3의사묘역에 가묘를 조성해 두고 있다. 윤봉길 의사도 순국 후 일제에 의해 일본 전몰자묘원 통행로에 암장됐으나 광복 후 1946년 3월 6일 유해를 발굴해 봉환된 후 현재 효창공원 3의사묘역에 모셔져 있다. 유관순 열사는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
우운 문양목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달 13일 충남 태안군 남면 생가지에서 열렸다.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각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모식이 이어졌다.우운 문양목 선생은 1894년 동학혁명에 참여했으며, 1908년에는 일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대한제국 외부 고문인 스티븐스의 발언을 비판 시정을 요구했고, 1911년에는 대한인국민회의 총회장, 1912년에는 신한민보 주필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우당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 열렸다.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와 추모식이 이어졌다.우당 이회영 선생은 장래가 보장된 명문대가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버리고 전 재산을 처분해 구국운동에 몸 바친 독립운동가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청송로에는 1895년 청송 지역에서 결성된 의병 부대인 ‘청송의진’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기념공원 내에는 전국 의병유공선열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인 ‘충의사’와, 항일의병의 효시와 경술국치까지 의병사의 역사와 청송 지역의 의병 활동사가 전시된 ‘의병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다른 한 쪽에는 유교문화의 전통을 기리고자 지어진 ‘인의예지재’, ‘효제충신재’ 등 8채의 건물과 전국의 의병유공선열 전원의 이름이 새겨놓은 입석인 ‘명각대’, 항일의병의 충혼을 추모하기 위한 ‘무명 의병용사 충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지난 3일 오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다.이날은 1929년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지 꼭 90년 되는 날이다.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함께한 역사,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학생이 만들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추진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위해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광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전국 시·도
국가보훈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지난달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안전점검 대상에는 지방청과 보훈지청을 비롯해 현충원, 호국원, 민주묘지 등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재활체육센터, 독립기념관 등이 포함된다.보훈처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지난해 안전점검 후속조치결과에 대한 확인, 각 기관별 재난안전 대응매뉴얼 수립 실태와 직원 숙지상태 확인, 안전사고와 화재 등 재난 위험요쇼 발굴·개선, 일과시간 이후 또는 공휴일 상황 발생 시 비상대비 체계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15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족, 참전국 주한외교사절, 시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이날 추모식은 우리나라는 물론 12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올릴 예정이다.한편 11월 11일은 우리나라가 6·25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엔참전의 의미를 국제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전 국민이 함께 되새기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70주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공모전 참가신청은 단체를 포함해 국민 누구나 공모전 접수 페이지(www.koreanwar70 contes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공모주제는 ‘기억과 감사의 장’ ‘화합과 평화의 장’ ‘미래 희망의 장’ 등 3부문이며, 자세한 내용은 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
단재신채호기념관이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지난달 1일 다시 문을 열었다.국가보훈처는 LG하우시스와 연계해 9월 1일부터 23일까지 기념관의 전시시설, 전시실 바닥재, 정문 등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고 이날 재개관식을 가졌다.단재신채호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유품 등을 전시한 곳으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성면 115 청주문화관 4층에 2002년 건립됐으나 시설이 노후화돼 이번에 전면 보수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