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4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단재 묘소에서 열렸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택)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추모식에서는 단재 선생 약력보고, 헌사와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등이 이어졌다.
흥사단, 신간회 등을 통해 민족계몽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 유석 조병옥 박사의 60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1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조병옥 박사 묘전에서 열렸다.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조병옥 박사는 1914년 미국으로 건너가 흥사단의 조직결성에 참여하고, 독립운동의 진상을 미국에 알리는 등 외교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에는 신간회 결성에 참여하는 등 광복 전까지 민족운동에 힘썼다.광복 후 조 박사는 경무부장, 내무부장관,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민의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19의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운영, 각종 증명서와 복지카드 발급, 보훈회관 등 보훈가족 이용시설과 제대군인지원센터 운영, 대통령근조기 및 영구용태극기 전달, 국립묘지 안장 운영 등에 변동사항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훈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일제에 당당히 맞섰던 이들이 있습니다. 10대 비밀결사조직, '태극단'. 치밀한 행동강령으로 무장하고 폭발물 제조방법까지 연구하며 항일투쟁을 준비했지만 배신자의 밀고로 체포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싶었던 소년의 꿈…. 과연 그 소년은 꿈을 이루었는지,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은 무엇인지 들어봅니다. 대한민국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에 징집돼 중국 남경에 배치된 스무 살 청년 배선두. 훈련 중 우연히 보게 된 비밀문서 한 장 속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목숨을 걸고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이 됩니다. “남을 업신여기지 말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불의를 보고 겁내지 말라.” 70년 전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아온 광복군 총사령부의 수호자 배선두 지사. 그의 영화 같은 삶과 나라사랑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니다. 대한민국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최첨단 로봇의족을 체험하는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품질과 기능은 Up, 가격은 Down! 실제 사용 유공자들의 요구사항이 그대로 반영된 순수 국내기술 스마트 로봇의족과 이 로봇의족을 통해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보훈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8일 개최 예정이던 제60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취소됐다.당초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조치를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행사가 개최될 지역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국가보훈처는 기념식과는 별도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2·28민주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2월 16일부터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이번 일정 중에 박삼득 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비용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로렌스 매컬레이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방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과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최대 승리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했던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가 열린다.참가신청은 2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연곡은 ‘독립군가’ ‘용진가’ ‘승리 행진곡’ ‘압록강 행진곡’ 등 총 4곡으로, 이 중 한 곡을 선정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편곡, 개사 등)해 부르면 된다.신청방법은 4개 경연곡을 직접 부른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링크와 함께 참가신청서, 가사를 첨부해 홈페이지(www.kimjwajin.com)에 접속해 신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도쿄 2·8독립선언 101주년 기념식이 8일 도쿄 재일본한국YMCA에서 개최됐다.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열린 도쿄 현지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남관표 주일대사,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과 회원, 유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2·8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이 이어졌다.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8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썼던 이기환 애국지사가 13일 새벽 2시 작고했다.전남 진도 출신인 이기환 애국지사는 신사참배의 허구성을 공박하고, 항일사상을 고취하다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옥고를 겪었다.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이기환 애국지사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제2호실)에 마련됐으며, 15일 발인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13일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며 “애국지사 한 분 한 분이 대한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60주년 기념해 열릴 ‘국민대합창대회’에 참가할 합창단을 모집 기간을 5월 28일까지로 연장한다.국민대합창대회는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국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회 일정을 6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대회 참가신청은 5월 28일까지며,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면 참여할 수 있다.참가합창단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경연하며, 경연 곡은 ‘4·19의 노래’ 1곡과 민주·자유·정의·화합·꿈·희망 관련 주제의 대중음악 1곡으로 한다.문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 재활센터 건립 기공식이 6일 부산보훈병원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을 가진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는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물 연면적 7,466㎡(2,258평)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3층까지 외래진료실과 치료시설이, 4~5층에는 80병상 규모의 재활병동이 배치될 예정이다.부산보훈병원 관계자는 “내년에 건립될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는 특수클리닉과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활치료 전문센터로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제60주년 3·15의거 기념식 등 민주 10주기 사업을 앞두고 6일부터 7일 양일간 경남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현장점검 기간 동안 박삼득 처장은 3·15의거 역사현장과 3·15민주묘지를 방문해 묘역 등을 둘러보고, 민주 관련 단체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점검은 2·28, 3·8, 3·15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등 민주 10주기 사업을 앞두고 민주역사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통합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어 박 처장은 국민눈높이
국가보훈처는 독립·호국·민주화 정신 선양을 위한 ‘2020년 학술회의, 문헌발간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12일까지 접수받는다.이번 공모는 민간 부문의 독립·호국·민주화 관련 연구 활동을 촉진시키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독립·호국·민주화 관련 기념사업회, 학회, 대학 부설연구소, 연구 기관 등 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학술회의와 문헌발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독립·호국·민주화 관련 분야 자율주제와 4개 지정주제 중에서 주제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
전쟁 또는 공무수행 등으로 의족 등 보철구를 사용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로봇의족 시연회가 5일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시연회에서는 27년간 의족을 사용해온 국가유공자 민병익 씨가 로봇의족을 착용한 상태로 일반 보행, 계단오르내리기 등을 선보이며, 기존 의족에 비해 개선된 점에 대해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줬다.이번에 공개된 로봇의족은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개발한 것이다.보훈처는 그동안 전쟁 또는 공무수행 등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국가보훈처는 중국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물품을 지원한다.보훈처는 3일,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중국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예방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300인분을 상해 총영사관 등 1-개 중국 공관을 통해 1차로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보훈처는 현지 공관과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매일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보훈가족이 많이 출입하는 보훈병원
“고령 보훈대상자 향한 맞춤형 예우에 정성 기울일 것”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보훈은 국민통합의 지름길이고, 강한 국방의 출발”이라며 “제대로 된 보훈이야말로 국민의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리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는 나라가 정의로운 나라라는 국정 철학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보훈 철학이 모든 보훈 현장에 확고히 뿌리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독립·호국·민주 10주기 행사 성공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4개 중앙보훈단체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보훈단체장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박 처장을 비롯한 국가보훈처 실·국장과 14개 중앙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금년도 주요 보훈정책에 대한 설명과 보훈단체의 현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올해는 청산리·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