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로 예정됐던 보훈단체의 2020년 정기총회가 모두 순연됐다.3월 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단체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3개 단체이다.6·25참전유공자회의 경우 3월말로 현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회에서 임원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현임원이 직무를 계속 수행토록 의결했다.한편 이달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기총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지난해부터 ‘나라사랑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보훈의식을 심어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있다. 지역의 국가유공자들도 완성된 벽화를 보며 경남서부보훈지청의 ‘유공자 예우’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칭찬하고 있다.경남 합천군의 쌍백초등학교의 아침시간이 분주하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벽을 등지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어주기 바쁘다. 그 벽에는 태극기를 들고 아이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쌍백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진주초등학교와 사
중국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0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의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식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www. patriot.or.kr)에 게시했다.한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 묘소를 참배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의 탄신 15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남강기념관에서 열렸다.남강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당초 경모예배와 남강교육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으로 경모예배만 진행했다.남강 이승훈 선생은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고, 평생을 교육 운동과 물산 장려 운동 등 민족 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다.
중국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0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의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열린다.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식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www.patriot.or.kr)에 게시하기로 했다.한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보훈섬김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의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보훈섬김이로 이뤄진 국가보훈처노동조합(위원장 한진미)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금활동을 펼쳐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성금은 18일 오전 대구지방보훈청에서 전달할 예정이다.한진미 위원장은 “보훈섬김이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하는 직업으로,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이번 모금에 임하게 됐다”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훈섬김이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의미 있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한편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국가보훈처는 올해도 국민들과 함께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억·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함으로서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릴 수 있도록 이번 제5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보훈요양원과 보훈병원 등을 방문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박 처장은 서울, 충남 천안, 대구 지역을 찾아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보훈재가서비스의 재택근무 전환에 따른 어려움을 살필 예정이다.박 처장은 11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이어 12일에는 천안을 방문, 주
6·25전쟁에 참여한 195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우와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 △유엔참전용사 명예선양,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유엔
3·8민주의거 60주년을 맞아 의거의 역사적 장소인 대전시 중구 대전고 오거리부터 원동네거리까지 1.15㎞ 구간이 ‘3·8민주로’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이와 함께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의를 쉽게 알 수 있는 문구와 이미지를 새긴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이 대전고 정문 앞 인도와 원동네거리 인도에 각각 설치됐다.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은 8일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 앞에서 개최됐으며, 제막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용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60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당초 국가보훈처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3·15의거가 촉발됐던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기 위해 3·15의거기념사업회, 창원시 등과 준비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했다.한편, 국가보훈처는 기념식과는 별로도 3·15의거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함께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면서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듯이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기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2·28민주운동 정신을 살려 오늘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은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음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2·28민주운동 60주년”이라고 상기시키고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다. 이런 뜻깊은 날, 대구시민들은 성대한 기념식 대신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투에 임하고 있다”며 대구를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정 총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11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제2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감염병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신속한 보훈대상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우선 보훈대상자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 대부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보훈처는 나라사랑대부대상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본인과 가족에 대해서는 재해복구 생활대부 600만원을 지원하고, 격리자와 가족에 대해서는 긴급 생활안정대부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확진자 본인과 가족의 나라사랑대부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
복권위원회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로또 판매점주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판매점 추가 모집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복권구매 편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올해 1,794개점, 내년 949개점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올해 모집할 1,794개 판매점 중 1,439개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355개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판매점 신청 가능한 국가보훈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과 유가족 △보훈보상대상자 본인과 유족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고엽제후유증2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함께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 명이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경북 의성에서 초등학교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망아 선생 등 106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이번에 포상받은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3명(애국장 9명, 애족장 14명), 건국포장 14명, 대통령표창 69명이며 포상자 중 여성은 5명이다.주요인물로는 초유의 초등학교 만세시위를 주도한 늦깎이 초등생 박망아 선생을 비롯해 전남 담양에서 의병에 참여해 일본군과 전투 중 순국한 이강복 선생,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양한 선생, 남만주 일대에서 친일파를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최첨단 로봇의족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보훈처는 그동안 전쟁 또는 공무수행 등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의족 등 보철구를 지급하고 있었는데, 더 나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고민하던 중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하면서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로봇의족 개발을 위해 기존의 보철구를 사용하고 있던 국가유공자가 임상시험과 일상생활 체험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 참여
국가보훈처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조국광복을 위해 힘쓴 생존 애국지사가 후세대에 전하는 ‘어록 알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생존 애국지사 어록 알리기’ 캠페인은 고령의 생존 애국지사가 전하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홍보수단인 편의점 도시락 상품에 부착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에 따라 스티커로 제작된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 30인의 어록은 지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1만4,000여 개 소매점의 도시락 상품에 부착돼 배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