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여한 195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우와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 △유엔참전용사 명예선양, 유엔참전국과의 우호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유엔
3·8민주의거 60주년을 맞아 의거의 역사적 장소인 대전시 중구 대전고 오거리부터 원동네거리까지 1.15㎞ 구간이 ‘3·8민주로’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이와 함께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의를 쉽게 알 수 있는 문구와 이미지를 새긴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이 대전고 정문 앞 인도와 원동네거리 인도에 각각 설치됐다.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은 8일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 앞에서 개최됐으며, 제막식에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용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60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당초 국가보훈처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3·15의거가 촉발됐던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기 위해 3·15의거기념사업회, 창원시 등과 준비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했다.한편, 국가보훈처는 기념식과는 별로도 3·15의거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함께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면서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듯이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기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2·28민주운동 정신을 살려 오늘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은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음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2·28민주운동 60주년”이라고 상기시키고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다. 이런 뜻깊은 날, 대구시민들은 성대한 기념식 대신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투에 임하고 있다”며 대구를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정 총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11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제2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감염병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신속한 보훈대상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우선 보훈대상자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 대부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보훈처는 나라사랑대부대상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본인과 가족에 대해서는 재해복구 생활대부 600만원을 지원하고, 격리자와 가족에 대해서는 긴급 생활안정대부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확진자 본인과 가족의 나라사랑대부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
복권위원회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로또 판매점주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판매점 추가 모집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복권구매 편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올해 1,794개점, 내년 949개점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올해 모집할 1,794개 판매점 중 1,439개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355개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판매점 신청 가능한 국가보훈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과 유가족 △보훈보상대상자 본인과 유족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고엽제후유증2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함께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 명이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경북 의성에서 초등학교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망아 선생 등 106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이번에 포상받은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3명(애국장 9명, 애족장 14명), 건국포장 14명, 대통령표창 69명이며 포상자 중 여성은 5명이다.주요인물로는 초유의 초등학교 만세시위를 주도한 늦깎이 초등생 박망아 선생을 비롯해 전남 담양에서 의병에 참여해 일본군과 전투 중 순국한 이강복 선생,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양한 선생, 남만주 일대에서 친일파를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최첨단 로봇의족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보훈처는 그동안 전쟁 또는 공무수행 등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의족 등 보철구를 지급하고 있었는데, 더 나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고민하던 중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하면서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로봇의족 개발을 위해 기존의 보철구를 사용하고 있던 국가유공자가 임상시험과 일상생활 체험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 참여
국가보훈처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조국광복을 위해 힘쓴 생존 애국지사가 후세대에 전하는 ‘어록 알리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생존 애국지사 어록 알리기’ 캠페인은 고령의 생존 애국지사가 전하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홍보수단인 편의점 도시락 상품에 부착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에 따라 스티커로 제작된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 30인의 어록은 지에스리테일이 운영하는 1만4,000여 개 소매점의 도시락 상품에 부착돼 배포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4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단재 묘소에서 열렸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택)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추모식에서는 단재 선생 약력보고, 헌사와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등이 이어졌다.
흥사단, 신간회 등을 통해 민족계몽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 유석 조병옥 박사의 60주기 추도식이 지난달 1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조병옥 박사 묘전에서 열렸다.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조병옥 박사는 1914년 미국으로 건너가 흥사단의 조직결성에 참여하고, 독립운동의 진상을 미국에 알리는 등 외교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에는 신간회 결성에 참여하는 등 광복 전까지 민족운동에 힘썼다.광복 후 조 박사는 경무부장, 내무부장관,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민의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19의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운영, 각종 증명서와 복지카드 발급, 보훈회관 등 보훈가족 이용시설과 제대군인지원센터 운영, 대통령근조기 및 영구용태극기 전달, 국립묘지 안장 운영 등에 변동사항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훈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일제에 당당히 맞섰던 이들이 있습니다. 10대 비밀결사조직, '태극단'. 치밀한 행동강령으로 무장하고 폭발물 제조방법까지 연구하며 항일투쟁을 준비했지만 배신자의 밀고로 체포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싶었던 소년의 꿈…. 과연 그 소년은 꿈을 이루었는지,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은 무엇인지 들어봅니다. 대한민국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에 징집돼 중국 남경에 배치된 스무 살 청년 배선두. 훈련 중 우연히 보게 된 비밀문서 한 장 속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목숨을 걸고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이 됩니다. “남을 업신여기지 말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불의를 보고 겁내지 말라.” 70년 전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아온 광복군 총사령부의 수호자 배선두 지사. 그의 영화 같은 삶과 나라사랑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니다. 대한민국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최첨단 로봇의족을 체험하는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품질과 기능은 Up, 가격은 Down! 실제 사용 유공자들의 요구사항이 그대로 반영된 순수 국내기술 스마트 로봇의족과 이 로봇의족을 통해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보훈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8일 개최 예정이던 제60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취소됐다.당초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조치를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행사가 개최될 지역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국가보훈처는 기념식과는 별도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2·28민주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민주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2월 16일부터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이번 일정 중에 박삼득 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비용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로렌스 매컬레이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방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과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