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가보훈처 정책브랜드 ‘든든한 보훈’은 국가보훈처가 앞으로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지표가 될 새로운 비전이다.이 비전은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겠다는 명시적인 선언이자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다.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과거보다 국민의 눈높이와 경제수준이 높아진 점’과, 보훈영역의 확대와 보훈대상자 분들의 고령화에 따라 ‘보훈에 있어서도 한 차원 높은 도약’이 필요했음을 들어 정책의 적극적인 역할과 변신의 이유를 설명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는 지난달 28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지난해 모범적인 활동을 한 지부와 직원을 표창했다.김덕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상이군경회는 6·25참전 유엔군 전상자 초청, 베트남 의료지원, 세계재향군인연맹 총회 참석 등 국제교류사업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안보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가능한 모든 역량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업무와 감사 보고에 이어 올해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박종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공수훈자회는 지난해 장진호전투영웅 추모행사 개최, 무공수훈자회 30년사 발간 등을 차질 없이 수행했으며, 특히 베트남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공로로 사회공헌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주력 사업인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 예우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쟁영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도 앞장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회(회장 강길자)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미망인회 발전에 공로한 지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했다.강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망인회는 도움을 받는 단체에서 도움을 주는 단체로 변화하는 가운데 있으며 이를 가능케 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몰군경미망인회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애국공법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 보훈복지문화대학이 6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그간 보훈복지문화대학 개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계속 연기돼 왔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보훈복지문화대학은 일부 지역의 경우 모집 인원을 축소하고,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이번에 개강한 2020년 보훈복지문화대학은 1학기를 6월~9월, 2학기를 10월~12월 운영할 예정이다.보훈복지문화대학 지난해 강의 모습.
김영수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장다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습니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6·25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70여년의 세월이 흘러 자유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된 우리들의 조국, 그러나 아직 대한민국에는 휴전선이 155마일 그대로 놓여있습니다.6월이면 목 놓아 불러보아도 대답 없는 내 남편, 내 아들, 내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현충원과 호국원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전선 어디에선가 홀로 잠들어 계시는 유해가, 미수습된 채 이름 없는 호국영령으로 계시기도
국립대전현충원, 밤을 샌 별의 움직임을 뒤로하고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는 6·25전쟁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했던 미국 원주민 나바호족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만장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나바호족은 6·25전쟁 당시 약 800명이 참전했으며, 이중 현재 생존 참전용사는 130여명으로 추산된다.추진위원회는 나바호족이 거주하는 지역은 사막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을 전달받고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선의용대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항일투쟁에 헌신한 김성숙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김성숙 선생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시낭송,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최근 출간된 ‘운암 김성숙 평전’을 봉정하고, 평전을 작성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국민 서포터즈가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국민 서포터즈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중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6·25 박사 소녀’ ‘꼬마 외교관’으로 잘 알려진 캠벨 에이시아(13)와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인 진성민(32) 씨를 공동단장으로, 대한민국 역사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명예단장으로 위
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장관이 국가보훈처가 지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를 지원한데 대해 감사서한문을 보내왔다.로버트 윌키 미 장관은 7일 서한문을 통해 “지원받은 마스크를 인천에 상륙했던 해병대원, 장진호에서 싸운 용사, 서울을 재탈환한 제8군을 포함한 유엔참전용사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미국 참전용사들은 진정으로 감동했으며, 미국 보훈부는 이런 시기에 긴밀한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또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SNS를 통해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미국 보훈부에 마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을 추모하고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8주기 추모제’가 11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모여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철기 이범석 장군은 독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장교 양성에 주력했으며 1920년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대첩에서 대승을 거뒀다.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에 참여해 항일투쟁
국가보훈처는 7월 24일까지 ‘2020 제대군인 리스타트 챌린지 수기 공모’를 실시한다.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중·장기복무제대군인과 가족, 채용기업 관계자,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는 의무복무제대군인(취업맞춤특기병·등급미달경상이자·모범장병) 등이다.이번 공모는 전역 후 취·창업을 위해 노력해 온 제대군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것으로, 제대군인의 취·창업 성공스토리는 물론 실패했더라도 도전 과정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도 포함한다.공모 접수는 국가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공지사항에서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기)는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22개 유엔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평균 88세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에게 마스크 지원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70년 전 받은 은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보담’이라는 의미를 담아 22개국 유엔참전용사에게 마스크 총 100만장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지원되는 수량은 참전국의 상황을
국립대전현충원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쓴 현판이과 헌시비가 교체된다.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장소로 국립묘지가 갖는 국가정체성과 국민통합의 상징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이견이 많았던 시설물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설물 교체 작업은 5월 중 현판을 우선 교체하고, 6~7월경 헌시비를 교체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1985년 대전현충원 준공을 기념하며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글씨를 받아 제작한 대전현충원 현판과 헌시비에 대한 교체 요구가 있어
문 대통령 4·19혁명 60주년 기념사“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4·19정신 인류에 남길 것” 문재인 대통령은 4·19혁명 60주년을 맞은 지난달 19일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이며, ‘주권재민’을 훼손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치·사회적 억압을 무너뜨린 혁명”이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원칙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 의미를 특별히 기리고 4·19혁명의 정신을 인류에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우리나라와 전세계 의료진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난 ‘상록수2020’ 뮤직비디오가 연일 화제다.지난달 19일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제작한 ‘상록수2020’ 뮤직비디오는 60년 전 민주주의 위기를 모든 국민이 단합해 이겨냈던 그날처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이은미, 강산에, 윤도현, 김조한, 백지영,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 가수 34명이 참여해 만든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19혁명 기념식이 끝난 후 온라인
국가보훈처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만 45세 이하의 팔·다리가 상실된 국가유공상이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키로 했다.신청대상은 만 45세 이하(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팔·다리가 상실된 국가유공상이자이며,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정한다.신청방법은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dyhhjh@bohun.or.kr)로 접수하면 된다.우편접수처는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61길 53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첨단보조기구 사업 담당
앞으로 보훈급여금 등을 지급받는 국가보훈대상자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적화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급여금 등을 선택적으로 포기할 수 있는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그간 보훈급여금 등을 받음으로써 국가보훈대상자의 지원기준소득이 초과되어 타 법령에 따른 지원(보건복지부 기초연금, 기초생활수급 등)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고, 타 법령에 의한 수혜를 받고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서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왔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훈급여금 등을 지급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 한해 현재 지급받고
지난달 11일 기공식을 가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임시정부기념관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산5-5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3층(부지 3,656㎡, 연면적 9,252㎡)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올해 전시설계와 건축 본공사를 함께 진행하게 된 기념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도서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2017년 7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직접 건립키로 하고,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