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청주시 국가유공상이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좌석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고 밝혔다.무임승차가 가능한 이용객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금색의 수송시설 이용증서인 국가유공자증서, 5·18민주유공자증서, 상기군경회원증을 버스 승차 시 운전자에게 제시하면 된다.지난해까지 국가유공자는 일반버스 이용 시에만 무임승차와 무료 환승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청주시가 국가유공자 무임승차를 좌석버스까지 확대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보훈관서는 다양한 행사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며 보훈가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지난달 12일 동절기 보훈가족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고령 보훈가족에 화재감지기 234개를 전달했다. 이날 대구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후원한 화재감지기 전달식을 마친 대구청 관계자는 봉사단과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위문했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은 지난달 20일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겨울 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후원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이 6·25전몰군경 유자녀를 발굴해 등록하는 사업을 추진해 화제다.경남동부지청의 공무원 연구모임 ‘소화기(소통하여 화합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올해 초 따뜻한 보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에서 제도를 모르거나 소극적이어서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가족을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마련된 프로젝트의 이름은 ‘아버지 찾아 보훈스타트’. 우선 6·25전쟁 때 아버지는 전사하고 어머니는 개가해 홀로 작은 보훈수혜를 받으며 살다 성년인 20세에 도달해 제적된 유자녀를 중심으
추운 겨울을 맞아 전국 보훈관서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추진해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여내고 있다.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달 24일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건강유자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여 명의 대학생 봉사자는 유자를 직접 손질해 차를 만들어 보훈가족 100명에게 전달했다. 서울청은 12월 중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나눔, 단열지원 등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은 지난달 15일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7명을
2년 전 봄도 그랬다. 지금처럼 똑같은 미소로 방문단을 맞이했던 독립유공자 후손 김미겸(70) 씨는 변치 않은 환한 미소로, 보다 더 밝아진 모습으로 대문을 활짝 열었다.“늙은이 혼자 사는 집에 외롭지 말라고 방문해 준 것만도 고마운데, 제 힘든 사정을 지나치지 않고 기초수급자 신청까지 해주니 현실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돼 주셨죠.”대전지방보훈청이 ‘특별한 보훈공감’을 통해 김미겸 어르신 댁의 대문을 두드린 것은 2년 전의 일이다. 보훈공감은 대전청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치단체장, 대학교 총장, 기업체 대표 등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지난달 19일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보훈 파티쉐’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마산대학교 식품과학부 나라사랑 앞섬이 재능봉사단이 보훈가족 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녹차 롤케이크와 머핀을 만들고 직접 커피를 내려 시식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는 보훈섬김이를 통해 케이크를 전달했다.남창수 지청장은 “보훈가족과 나라사랑 앞섬이가 함께하는 재능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확산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이 매월 2회 ‘민원공감의 날’ 행사를 열어 민원 현장에서 보훈가족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면서 국가유공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대구지방청은 보훈가족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월 2, 4주 월요일 청사 2층에서 실시하는 민원공감의 날에는 ‘민원인과 톡톡(Talk Talk)’, ‘반부패 청렴캠페인’, ‘건강상담’, ‘보훈기념행사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열고 국가유공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민원공감의 날 행사에는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따뜻
지난달 11일 인천시 수봉공원 내 인천지구전적비 앞에서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이 개최됐다.이날 제막식에는 인천지역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보훈가족과 유관기관 기관장,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공원 인천지구전적비 좌우 측면과 후면에 건립된 ‘인천광역시 6·25참전유공자 명비’가 공개됐다.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이 명비에는 인천시 거주 6·25참전유공자 육군 1만 6,321명, 해군 976명, 해병 465명, 공군 254명, 경찰 197명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지나 11일 충남 태안군 안면중학교 학생 178명과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이날 탐방은 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경기 평택시 서해 수호관과 천안함 전시관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참수리 357정을 관람했다.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기억하고 두 번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보훈가족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보훈행정 구현을 위해 ‘보훈1번가’ 행사를 실시했다.‘감사합니다. 따뜻한 보훈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훈행정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제도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 보훈가족의 정책 선호도 조사와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등의 다양한 소통 채널 역할을 했다. ‘보훈1번가’에 참가한 한 국가유공자는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지난 16일 강원예술고등학교(교장 이창수)에서 6·25참전유공자 초상화 그리기 ‘호국영웅전’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삼척, 동해, 강릉 지역 참전유공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포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친 후 강원예술고로 이동해 참석자들에 대한 초상화 그리기가 이어졌다. 이번 초상화 그리기는 강원예술고 미술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그리기가 끝난 후 무용과 학생들의 깜짝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그려진 초상화는 강릉시청 로비에서 ‘호국영웅전’ 전시회에 전시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호국 뮤지컬 ‘전우’를 공연하고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공연과 전수식에는 강윤진 보훈청장과 주요기관장, 보훈가족, 군 장병,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뮤지컬 ‘전우’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이 공연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젊은 세대에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한편, 이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 중앙보훈병원이 중증질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협력시스템(Referral Center)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금년을 의료품질혁신 원년으로 선포한 중앙보훈병원은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국의 위탁병원과 지방 보훈병원이 각각 질환의 중증 정도에 따라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예를 들어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보훈대상자는 전국 310개 위탁병원과 지방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되, 의료진에 의해 중증환자로 확인이 될 경우 의료진 간 핫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55인의 NLL 영웅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NLL을 수호하다 전사한 55인의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작품을 전시해 이들의 투철한 호국의지를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21~23일까지는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24일 서해수호의 날 당일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대학교 등 6개 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호국영웅 부조가 전시됐다.이경근 청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 보훈실버봉사단은 지난달 21일 대전시 서구 사과가쿵어린이집에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공연했다.보훈실버봉사단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대전지방보훈청이 연계해 구성한 봉사모임으로 60~70대 단원 6명이 월 1회 정기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꼭꼭이 인형에게 “유괴범을 따라가면 안 돼” “경찰에게 연락해야 해” 등의 반응을 큰 소리로 외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공연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함안군과 협력해 지난달 23일부터 함안면 강명리 829번지에서 함안호국공원구간을 호국영웅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호국영웅길 끝자락에 위치한 함안호국공원 내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호국영웅 김만술 대위, 진두태 중위, 유엔군 미군출신 티몬스 대위의 흉상 3기가 전시돼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지역에 ‘서초구 보훈회관’이 문을 열었다.서울 서초구 방배3동 옛 청사를 리모델링한 서초구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179m²(약 36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를 제외한 24개 구에 보훈회관이 들어서게 됐다.회관 지하에는 120석 규모의 강당, 물리치료실 등 건강 증진실을 갖추고 1층엔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지역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간제 보육실이 마련됐다. 2~4층은 안보 전시실, 회의실 등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흥남)은 지난달 9일 강릉중앙고등학교 교정에서 ‘강릉중앙고등학교 6·25참전 국가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생존 6·25참전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동문과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제막식은 경과보고, 축사, 재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명예졸업장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이 명비에는 군인, 학도병 등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강릉중앙고 출신 국가유공자 141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번에 확인된 141명의 국가유공자는 강릉중앙고 1회부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이도필 여사는 밀양 독립만세운동 등 대일 항쟁을 주도했던 애국지사 이차금 선생의 3녀. 이 자리는 그가 매월 받은 연금과 빌딩청소 등을 해서 모은 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자리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그에게 사실상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큰 금액이다.이 여사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며 막노동, 식당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아직도 10평 남짓한 전세 원룸에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아픔을 기억해 ‘좋은 시절이 오면 꼭 불우이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지난달 29일 가평 청평초등학교에서 ‘청평의 찬란한 빛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양주시 은현초등학교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이어 두 번째다.제막식은 청평초등학교 출신 6·25참전자와 유가족, 가평부군수,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재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선배 참전용사께 호국영웅 감사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이 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