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지난 18일 연평도를 찾아 연평도 부대 장병들과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이 차관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서해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방 감시부대를 방문해 경계 작전 중인 군의 대비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또한 이 차관은 평화공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의 벽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이어 연평도에 거주하고 있는 6‧25전쟁 당시 유격대원으로 참전한 박연선 참전용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주거환경 등을 살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고 후유 정신 장애(트라우마) 극복 등 심리재활서비스가 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포함해 실질적인 치료까지 연계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15일 그동안 서울 여의도와 5개 지방 보훈관서에서 운영해온 마음나눔터를 올해 각 지역 보훈병원으로 이전 설치하고 각 지역 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치료를 제공하는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칭)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는 기존의 상담과 각종 치유프로그램은 물론 각 지역 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치
국가보훈부가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8월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본부와 청사터미널 옥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4면이 설치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돼 전국적으로 총 255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6%(39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 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특례시와 충남
2024년 새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전직지원금이 10% 인상돼 지급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 군인연금 비대상인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구직급여 명목으로 지급하는 전직지원금을 새해부터 10% 인상해 중기복무자에게는 월 55만 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7만 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중기복무자 월 50만 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전직지원금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특수한 환경과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함에 따라 전역 준비가 쉽지
국가보훈부 승격 이후 첫 새해를 맞는 국가보훈부 청사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에 새해 희망처럼 서설이 내렸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보훈의 가치가 더욱 융성하고 보훈가족께도 많은 성취가 따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이뤄진 국가보훈부 승격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은 물론 기관의 위상과 정책역량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대단히 기념비적인 일입니다.국립서울현충원의 이관을 통해 전국 국립묘지 관리를 일원화하고 이곳을 누구나 즐겨찾는 명소로 재창조하기로 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유엔참전영웅들에게 자신들의 헌신을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있음을 각인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인 ‘히어로즈 패밀리’를 초대해 크리스마스를 함께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전몰·순직군경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카드를 트리에 걸었고, 윤 대통령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히어로즈 패밀리를 향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
독립·호국 잇는 보훈가족 “국민통합·보훈정책 혁신”강정애 제2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취임했다.신임 강정애 장관은 파리1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제19대 총장을 역임했다. 강 장관은 여성 경영학자로서의 경륜과 함께 보훈기금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보훈 정책에 대한 관심과 식견을 인정 받아 새 보훈부 장관으로 발탁됐다.강 장관의 부친은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강갑신 참전용사이며,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50사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을 임명했다.지난달 11일 취임한 이희완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한 후,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며 승전으로 이끌었다.이 차관은 이 공로로 2002년 충무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이후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와 합동군사대학 교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출범한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맞춤형 종
유엔참전국과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 추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보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주한 외교사절 초청 감사 오찬이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감사 오찬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주한 유엔참전국 대사와 무관, 유엔군 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가 추진했던 각종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국제보훈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교류·협력의 의지를 다졌다.이희완 차관은 이날 오찬에서 “유엔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으로 맺어진 동맹과
6·25참전유공자의 영예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이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DFAA)’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은 국가보훈부가 지난 2022년부터 6·25참전유공자를 위해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와 협업해 새로운 제복을 선보이고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한 피알(PR)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공개 당시 새로운 제복을 입은 10명의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화보·영상 등을 통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소통으로 국민의 뜨거운 동참을 이끌어냈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3명에게 로봇 의족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는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강화된 휴전선 남방한계선 순찰 도중 지뢰 사고로 오른쪽 종아리 부위가 절단된 장원종(76)씨가 대표로 의족을 전달받았다.이번에 전달된 로봇 의족은 국가보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됐으며, 보행속도 등을 인지해 보행 능력 향상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일제에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추념식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열렸다.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명노승 기념사업회장과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국가보훈부는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 학생들이 온전히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3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8일 대전 중구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에서 열렸다.대전광역시 중구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장섭)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지자체·시민단체 관계자와 시민,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가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지급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국가보훈부는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걸 맞는 새로운 제복을 제작,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 43억 원을 투입해 총 3만6,000여 명에게 전달했다.지난해 6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행사’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직접 입혀 드린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제복전달식이 개최됐다.또한 지난 4월 국가보훈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27회 보훈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에 문예지 ‘무궁화-춤과 몸으로 역사를 말하다’, 그림 부문에 김효곤‧김태연‧김규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문예 부문에 김민우 ‘도산, 안창호’(시), 표어 부문에 최수연 ‘당신이 지킨 대한민국, 이제 당신을 지키겠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상, 그림, 카드뉴스‧그림책‧소셜툰, 문예, 표어, AI 등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자세한 결과는
국가보훈부는 21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고령의 취약계층 보훈대상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현장 위문을 실시했다.이날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서울 용산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94세의 장보원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했다.참전용사의 자택을 찾은 이희완 차관은 한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어르신의 건강과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주거와 생활하는데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두루 살폈다.이희완 차관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봉사하라는 특별한 소명의식을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널리 알리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새에덴교회, 엘지(LG)유플러스, 와이티엔(YTN)라디오, 경기 양평군 등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국가보훈부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24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제24회 보훈문화상 공모에는 총 77개 팀이 응모했으며, 각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은 하와이 독립운동사 자료 수집 및 정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을 임명했다. 11일 취임식 후 업무를 시작한 이희완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했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며 승전을 이끌었다. 이 공로로 2002년 충무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이후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와 합동군사대학 교관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보훈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출범한 전몰·순직 군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