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올해 6·25전쟁으로 맺어진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관계를 미래로 이어 나가기 위해 국내와 참전국 학교 간 교육·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은 그간 일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국제보훈교류 프로그램을 국가보훈부에서 제도화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훈부는 지난해 22개 학교에서 올해 30개 학교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올해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에 선정된 학교에는 연간 활동비 1,500만 원을 지원하며, 각 학교는 11월까지 상호
2024년 새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전직지원금이 10% 인상돼 지급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 군인연금 비대상인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구직급여 명목으로 지급하는 전직지원금을 새해부터 10% 인상해 중기복무자에게는 월 55만 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7만 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중기복무자 월 50만 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전직지원금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특수한 환경과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함에 따라 전역 준비가 쉽지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 지급 기준에서 65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올해부터 폐지됐다.국가보훈부는 올해부터 65세 이상의 보훈대상자 중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 수급 희망자에 대해 거주지를 달리하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수급 희망자의 가구소득과 재산만을 심사해 지급키로 했다.부양의무자는 수급 희망자의 1촌 이내 직계 혈족과 그 배우자로, 부모, 자녀, 사위, 며느리 등이 해당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수당 또는 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생활조정수당 대상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폭 확대된다.국가보훈부는 올해 중점 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난해 보다 30억 원이 증가한 120억 원 규모로,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2억 원 증액된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400여 가구의 가옥구조 변경 등 시설 개보수와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생활편의 개선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 승격 이후 첫 새해를 맞는 국가보훈부 청사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에 새해 희망처럼 서설이 내렸다.
국가유공자 보상 수준 강화·보훈문화 확산에 역점지난해 대비 2,171억 증액생활조정수당 10% 인상2024년 보훈예산이 2023년 대비 3.5% 증가한 6조4,057억 원으로 확정됐다.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새해 보훈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2,171억 원이 증가했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수준 강화, 사각지대 해소, 보훈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일류보훈 구현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예산안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올해 5% 인상돼 2년 연속 5% 이상 인상됐다.특히, 보상 격차 완화를 위해 7급 상이군경 보상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보훈의 가치가 더욱 융성하고 보훈가족께도 많은 성취가 따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이뤄진 국가보훈부 승격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은 물론 기관의 위상과 정책역량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대단히 기념비적인 일입니다.국립서울현충원의 이관을 통해 전국 국립묘지 관리를 일원화하고 이곳을 누구나 즐겨찾는 명소로 재창조하기로 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유엔참전영웅들에게 자신들의 헌신을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있음을 각인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인 ‘히어로즈 패밀리’를 초대해 크리스마스를 함께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전몰·순직군경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카드를 트리에 걸었고, 윤 대통령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히어로즈 패밀리를 향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
독립·호국 잇는 보훈가족 “국민통합·보훈정책 혁신”강정애 제2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취임했다.신임 강정애 장관은 파리1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제19대 총장을 역임했다. 강 장관은 여성 경영학자로서의 경륜과 함께 보훈기금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보훈 정책에 대한 관심과 식견을 인정 받아 새 보훈부 장관으로 발탁됐다.강 장관의 부친은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강갑신 참전용사이며,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50사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을 임명했다.지난달 11일 취임한 이희완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한 후,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며 승전으로 이끌었다.이 차관은 이 공로로 2002년 충무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이후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와 합동군사대학 교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출범한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맞춤형 종
중증 질환으로 신체검사장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서면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서면 신체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또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을 신청하는 65세 이상인 분들은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보훈정책과 제도를 정리한다.◇65세 이상 생활조정수당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앞으로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 수급희망자가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올해부터 생활조정수당 또는 생계지원금 신청자가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주거와 생계를 달리하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관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장병이 전역 후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고려해 등급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의무복무자의 질병 관련 등급 기준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국가보훈부는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세부 개선안을 마련한 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다.개선 방안에 따르면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손가락 절단 장애에 대한 등급인정 범위를 확대한다.군 훈련 중 사고로 셋째 혹은 넷째 손가락 1마디가 절단된 경우 현재는 등급 기준 미달이나, 등급 인정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훈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새해 광복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개천절 행사로, 이를 건국일로 자리매김할 생각입니다.임시정부 법통 계승의 의미로써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은 1920년 2월 23일 제7차 회의에서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결정했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민족대표들도 ‘조선 나라를 세운지 4252년 3월 1일’로 표기하였고, 1948년 제헌국회에서도 단기연호 쓰기를 다수결로 결정했습니다. 역사는 단절되지 않았으며, 나라는 ‘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국가보훈부는 승격 이후 맞이하는 첫 해인만큼 올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헤아려 보살피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우리 상이군경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가까이 멈춰있던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종합선수권대회, 인빅터스게임,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지난해 하나씩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자활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저는 올해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첫째, 기
2024년 갑진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5년 전 저는 ‘회원의 복지’를 가장 중심에 놓고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언제나 회원이 기준이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고, 회원이라면 작지만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복지에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우리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소통과 배려와 화합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전몰군경 유족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첫째, 우리 회의 중심은 회원입니다. 지난 5년간 지원하고 있는 대전현충원 수익금을 올해에도
2024년 푸른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구름 위로 올라가는 용처럼 활력이 넘치는 청룡의 기운을 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창립 60년으로 그동안 미망인들이 걸어온 눈물과 한의 역사적 발자취를 정리해 미망인회 60년사를 발간하면서 우리의 사명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우리 미망인회의 앞길에 디딤돌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단체의 새로운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지난해 승격한 국가보훈부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보훈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재일학도의용군들이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것을 기념해 지난해 9월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6·25참전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신구세대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재일학도의용군의 참전 의의와 애국심을 후대에 널리 알렸습니다.또한 일본 동경에서 본회가 주최한 ‘제9회 장진호 전투 전사자 추념식’에 회원, 유족들이 참석해 83명의 동지를 추모하고, 일본에 남아 있는 유족들을 위로하는 등
2024년 한 해는 회원 여러분과 보훈가족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국가보훈부 승격 원년이었던 지난해는 4·19혁명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보낸 한 해였습니다. 본회 또한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4·19혁명 명예 선양과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2024년 새해, 4·19혁명과 그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는 우리 단체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사회가 점차 다원화되어 가면서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4
새로운 희망과 복된 기운이 넘치는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우리 단체는 4·19혁명정신 계승이라는 도전 과제 앞에 1960년 그날의 민주영령들이 남긴 유산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장으로서 내실 있는 문화제 정착을 위해 힘쓴 결과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다양한 연령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거듭나며, 4·19혁명 선양에 기여했습니다.4·19혁명 기록물이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등록되었고, 4·19혁명세미나를 통해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