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국보훈의 달에 포상될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대외 유공 인사에 대한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포상 신청 접수를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포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등에 노력한 대외 유공인사를 대상으로 한다.포상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가까운 지방보훈관서에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위탁병원 916개소로 확대생전 안장심의에 ‘질병’ 포함올해부터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온라인 즉시 대출이 도입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그동안 자동차세 감면을 받지 못했던 보훈보상(지원공상 포함) 대상자도 관련 세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출범 2년 차를 맞는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지난달부터 위탁은행(국민은행, 농협은행)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나라사랑대출을 온라인(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해 ‘영웅의 제복’이 헌정됐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동구 호국영웅보훈회관 내 6·25참전유공자회를 방문해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 제복 등을 담은 ‘영웅의 제복’ 액자를 전달했다.액자에는 6·25참전용사들에게 지급된 베이지색 상의와 남색 넥타이로 구성된 제복과 함께 부산 동신초교 학생들이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명예 제복을 무상으로 지급해달라”며 지난 2022년 7월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썼던 손 편지가 나란히 담겼다.‘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 시리즈가 완간됐다.독립기념관은 지난달 5권 발간을 끝으로, 2019년부터 지난 5년간 기획·발간해온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 시리즈를 마무리했다.시리즈 각각의 주제는 ‘3·1운동에 앞장 선 여성들’(2019),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2020), ‘국내 사회운동과 여성독립운동가’(2021), ‘국외한인사회와 여성독립운동가’(2022), ‘여성 단체들의 독립운동’(2023)이다.5권에 걸쳐 등장하는 여성 독립 운동가는 100여 명이 넘으며, 역사의 현
보훈가족에게 고품질의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지난달 2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이번에 규모가 대폭 확대된 치과병원은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비 230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치과병원은 기존 65개였던 진료용 의자(유닛체어)를 110개로 확대했으며,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전문의를 기존 17명에서 27명으로, 전체 의료
지난달 26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소재 이화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보훈부가 올해부터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선정패를 제작해 전달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광복군 부부, 아일랜드 선교사 등 38명이 선정됐다.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민족의 독립 역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지난달 18일 거제 둔덕 국가관리묘역을 새롭게 단장하고, 일반에 공개했다.거제 둔덕 국가관리묘역은 1957년 조성된 6·25전몰군경 합동묘역으로, 현재 146기가 안장돼 있으며, 2021년 국가보훈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경남동부보훈지청은 지정 당시 묘역관리가 부실해 보훈가족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2021년 묘역 재정비를 시작해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거제 둔덕 묘역의 가파른 묘역 진입로에 화강석 계단을 재정비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했으며, 충혼비 둘레석을 교체하는 등 참배단도 함께 정비해 품격 있는 모습으
지난달 29일 2024년도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히어로즈패밀리) 9명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각자의 부(모)친 묘역을 찾아 대학 합격통지서를 헌정했다. 이날 합격증을 헌정한 자녀는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고 정종율 상사의 아들 정주한 군(용인대 경영학과) 등이다.이에 앞서 강정애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5층 밴플리트홀에서 전몰·순직군경 자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합격 축하 선물로 노트북컴퓨터 등 150만 원 상당의 학습용품을 증정했다.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했던 사업이 올해 월남전참전유공자로까지 확대된다.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전참전유공자 17만5,000여 명 전원에게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지급키로 했다.이를 위한 예산은 총 219억 원으로, 제복 품목은 겉옷 상의와 바지, 넥타이로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다.국가보훈부는 올해 제복 증정사업을 통해 산업화 기틀 마련 등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참전유공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난해 도입돼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에서 연중 추진하는 보훈문화제가 보훈문화 확산의 대표 콘텐츠로 거듭난다.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에 집중됐던 보훈행사를 국민이 공연과 예술 등에 접목된 문화행사를 연중 직접 즐기고,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한 보훈문화제가 지난해 전국에서 90여 차례 개최돼 50여 만 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보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중앙 보훈문화제를 비롯해 음식문화, 미술 해설 등 새로운 방식이 접목된 행사와 지역의 보훈자원 활용을 강화해 질적으로 향상된 보훈문화제를 추진할 방침
설 명절을 앞두고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경기남부보훈지청·인천보훈지청·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달 각 지역의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건강제품 2,500인분(경기남부 1,500인분, 인천 500인분, 대전 500인분)을 전달했다. 건강제품은 케이지씨(KGC)인삼공사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후원했다.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달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50가구에 난방유를 전달했다. 난방유는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이뤄졌다.충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달 16일 1,5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달 23일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케이티엑스(KTX) 부산역 등을 보보가 누비며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직원들은 보보가 그려진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올해 이디야커피와 함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이디야커피는 한 달간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136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지난달 18일 이를 전몰군경미망인회에 전달했다.전몰군경미망인회는 이번 기부금을 에티오피아 현지의 6·25참전용사 미망인 자녀들의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훈련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기부금은 연 2회, 6개월 과정의 미용 및 요리 기술교육에 각각 10명씩 20명, 연간 총 40명의 미망인 자녀를 선정해 지원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등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송재 서재필 선생을 추모하는 서재필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5일 국립서울현충원 서재필 선생 묘역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에는 서재필 선생의 증손녀 서동임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왕준 이사장, 각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 일본 도쿄에서 일왕을 향해 폭탄을 투척했던 이봉창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2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이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가 탄 차량을 향해 폭탄을 투척, 현장에서 체포돼 같은 해 10월 10일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경기 양평 지평리는 대한제국 수립 이후 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이 본격화되자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의병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지평의병은 최초의 을미의병으로 인근 강원지방과 충북지방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된 대표적인 척사의병이다.1895년 10월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11월에 단발령이 공포된 후, 지평 출신 이춘영과 김백선이 이끄는 포수 400여 명이 국가의 위기를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다.지평의진을 창의해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원주관아와 제천관아를 잇달아 점령하고, 단양의 장회협 전투와 충주성 전투에서 큰 승리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보훈복지문화대학이 2024년 신입생을 모집한다.상이군경회 회원, 상이군경회 회원의 배우자, 자매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2월까지이며, 입학지원서 1부, 지원 자격 증명서류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각 캠퍼스별 모집 정원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2024년 보훈복지문화대학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안보‧교양 △정보‧생활 △건강‧여가 학부 등 신입생들이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지역캠퍼스 입학 문의. △서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지난 18일 연평도를 찾아 연평도 부대 장병들과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이 차관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서해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방 감시부대를 방문해 경계 작전 중인 군의 대비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또한 이 차관은 평화공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의 벽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이어 연평도에 거주하고 있는 6‧25전쟁 당시 유격대원으로 참전한 박연선 참전용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주거환경 등을 살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고 후유 정신 장애(트라우마) 극복 등 심리재활서비스가 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포함해 실질적인 치료까지 연계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15일 그동안 서울 여의도와 5개 지방 보훈관서에서 운영해온 마음나눔터를 올해 각 지역 보훈병원으로 이전 설치하고 각 지역 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치료를 제공하는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가칭)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는 기존의 상담과 각종 치유프로그램은 물론 각 지역 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치
국가보훈부가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8월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본부와 청사터미널 옥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4면이 설치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돼 전국적으로 총 255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6%(39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 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창원특례시와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