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강력한 안보의 뒷받침이 없는 평화는 사상누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남북 간 신뢰의 토대를 쌓고 한반도 통일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도, 굳건한 국방의 토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추모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우리 군은 철두철미한 안보대비 태세로 북의 도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 도발이 발생하면 단호히 이를 응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튼튼한 안보에는 강한 군대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또 “통일된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5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에 대해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핵을
국가보훈처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대한제국 시기 영국 ‘런던 데일리 메일’의 특파원으로 내한해 일제 침략상을 폭로하고 한국 독립을 후원한 F.A.맥켄지를 비롯한 10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이번에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74명(독립장 1, 애국장 14, 애족장 59),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2명이다.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95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됐다.다음은 포상자 명단.◆ 건국훈장 독립장(1명)맥켄지(계몽운동)◆ 건국훈장 애국장(14명)고정식
고귀한 희생으로 나라를 되찾아 주신 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며, 한평생 애국의 길을 걸어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1919년 오늘, 우리 2천만 동포는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일제의 무력에도 굽히지 않고 태극기를 흔들며 쏟아낸 뜨거운 함성 속에는 남녀노소, 신분, 종교의 구분이 따로 없었습니다.우리 선열들은 민족대표 33인이 작성한 에서 우리나라의 독립과 우리국민의 자주민임을 세계만방에 선언하였으며, 우리 후손들이 이를 깊이 깨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2월 출범 이래 역대 정부 최초로 200만 보훈가족과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튼튼한 안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명예로운 보훈’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 채택 이후 보다 구체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와 보상을 확대해왔다. 박근혜 정부 보훈정책 1년의 성과를 정리했다.▶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는 한편 미래세대의 호국정신 함양 계기를 마련코자 생존 6·25참전유공자 18만여명에게 호국영웅
국가보훈처는 2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4년 업무보고를 통해 ‘명예로운 보훈’을 적극 추진하여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위에 서 있다”고 전제하고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있다”며 2014년 주요업무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 국가유공자 예우·보상 강화국가보훈처는 6·25참
국가보훈처는 자료 부족이나 유족이 없어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못한 6·25참전유공자들을 정부가 직접 발굴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예우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보상금은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4%로 인상하고, 중앙보훈병원 1,400병상 확장을 계기로 ‘치료-재활-요양’의 맞춤형 의료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안정적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국가보훈처는 2월 6일 국방부에서 개최된 2014년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이날 박
국가보훈처는 중국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이전 복원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이는 최근 충칭시가 ‘오샤야항 제3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철거한 후 복원하면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도 함께 이전해 복원한다는 계획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국가보훈처는 1월 14일 현충시설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내 역사학자 및 건축 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광복군동지회 등 관련 단체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충칭시의 이전 복원 계획 따라 이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국가보훈처는 이전·복원에 따르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복원되는 건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명예선양 및 역사적 기록을 보존키 위해 생존 애국지사 구술 자료집을 제작·발간한다.국가보훈처는 이번 구술 자료집 제작을 위해 광복군 활동을 한 이윤장 애국지사를 비롯해 광복군, 국내항일, 일본방면, 학생운동 등에서 활동한 19명의 독립유공자를 선정했다.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생존 애국지사들의 전 생애, 특히 해방 전 독립운동 활동 등에 대한 증언을 채록할 예정이다.구술자료 수집사업 참여자는 채록 시 필요한 전문성을 고려해 한국 근현대사 및 관련분야를 전공한 박사급 연구자를 선정할 계
정부는 1월17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보훈정책의 핵심전략으로 세부 추진계획과 함께 실천으로 옮겨진다.보상 및 예우 강화국가유공자 보상금은 물가상승률 등 사회지표를 고려해 ‘+α’ 수준으로 인상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또 서훈이 누락된 6·25참전자를 발굴해 훈·포장을 수여하고 자료 부족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자료를 확보하는 등 입증 책임을 강화한다.중국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일부 개정으로 국가유공상이자 등의 보철용 경유 차량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이 올해부터 면제된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감소를 유도하고 환경 투자재원을 확보키 위해 경유자동차 소유자 등에게 연 2회에 걸쳐 평균 15만원을 부과하는 세금이다.이번 법 개정으로 경유 차량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소유하는 보철용·생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이에따라 국가유공상이자(1~7급), 고엽제후유의증 환자(경도장애 이상)가 대상에 포함돼 올해부터 혜택을 받게 되며, 독립유공자와
지금까지 연 4%로 돼 있던 제대군인의 대부이율 하한선이 연 3%로 조정되고, 주택관련 대부한도액도 국가유공자 수준으로 개선된다.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2014. 1. 17. 시행)됨에 따라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대부지원 이자부담을 낮추고 교육지원 범위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개정된 법률은 직업교육훈련을 사회적응교육과 직업교육훈련으로 명확히 구분해 제대군인이 목적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또 제대군인의 지원 자격 확인과 실태조사를 위해 관계기관에 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
중앙보훈병원이 1,400병상(급성기 778·재활센터 190·요양병원 432병상)의 매머드급 공공병원으로 재탄생한다.중앙보훈병원은 구 서울보훈병원 부지(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86.090㎡ 규모로 신축하는 1단계와 기존 본관과 신관 및 재활센터를 리모델링하는 2단계로 나누어 추진돼 왔다.이제 지난 2011년 9월 신축개원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이달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에 부응하는 명실상부한 중앙보훈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이에따라 중앙보훈병원은 1,400병상 확대운영으로 진료환경을 개
정부는 1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김재창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위원 등 민간위원 15명을 새로 위촉했다.국가보훈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되고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보훈 5개년 계획에 따른 보훈문화 창달과 국민 애국심 함양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확정한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물가수준 등을 고려해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들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 안보상황에 관심이 있고, 이중 절반 이상이 ‘심각하다’고 응답해 우리의 안보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보훈처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라사랑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6%가 ‘안보상황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51.5%는 ‘현재 안보상황이 심각하다’, 11.4%는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다.특히 응답자의 64.7%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가 우리나라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향후 전작권 전환 여부에
2014년 보훈예산은 2013년 예산 4조1,647억원 대비 3.1% 증가한 4조2,955억원으로 확정됐다.국가보훈처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훈예산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2013년 대비 4% 인상됐고, 보상금 인상율과 연계된 6·25자녀수당, 고엽제후유의증수당, 고엽제환자2세수당도 함께 4% 인상됐다. 1급 중상이자에게 지급하는 중상이 부가수당은 본인 보상금의 20∼60%에서 30∼70%로 각각 인상됐다.이와 함께 무공영예수당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원주시 혁신로 40)로 사무실을 이전해 12월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는 부지 4,919㎡, 연면적 6,779㎡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졌으며 직원 116명이 원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19일 열린 이전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보훈가족의 명예롭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며 최상의 통합·의료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해 온 공단이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공공기관의 본연의 책임을 다할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행사가 11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전사자 유가족, 부대원,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5,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국민과 함께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
국가보훈처는 2014년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 계획을 확정짓고 내년 1월 3일부터 14일(토, 일요일 제외)까지 전국 주소지 보훈관서에서 신청을 받는다. 아파트 신청대상은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그 수권유족과 참전유공자 본인이며 특별공급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이하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다.지원대상자는 무주택기간, 희생 및 공헌도 등 배점기준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부를 작성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아파트특별공금신청서(양식 접수 장소 비치) 1통,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상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