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최대의 동계전투이자 ‘구국의 전투’로 기억되는 장진호전투 기념비 기공식이 미국 해병대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정전 62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버지니아주 콴타코시 해병대 박물관에서 열린 기념비 기공식에는 당시 해병대 이등병으로 참전한 옴스테드(Steven Olmstead) 장군과 캐리(Richard Carey) 장군, 장진호 전투생존자 등 미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정부 대표로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이 함께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간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지난 달 23일부터 28일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15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훈장 서훈자와 이 달의 전쟁영웅 유족 등 150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이번 재방한 행사는 24일 비무장지대(DMZ) 방문, 25일 서울 국립묘지 참배 및 전쟁기념관 헌화, 26일 중앙박물관 견학 등을 통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모습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27일에는 7·27기념식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7·27기념 감사만찬에 참석했다. 박승춘
지난 달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90만 국군과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하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황 총리는 “우리 국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0주기 추모식이 지난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사)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박진)이 주관하는 이날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우남 이승만 박사는 협성회를 조직하고 ‘협성회보’라는 주간신문을 발간해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전개했다. 이후 정부 탄압으로 협성회보가 폐간되자 다시 일간지 ‘매일신문’을 발행해 주필로 활동했다. 1898년 광무황제의 노여움을 사 독립협회가 해산되고 징역 7년형을 받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정종욱)는 지난 15일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의 최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추진위가 확정한 행사는 전야제와 중앙경축식, 해외경축식, 국민화합 대축제 등으로 구성되며 별개의 축제가 아닌 하나의 주제와 흐름으로 기획됐다.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대한민국의 영광을 주제로 첨단 IT기술을 시현하고 K-POP 주역들의 콘서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중앙경축식은 광복 70년의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구현사업’을 디자인, 이름, 최종 게양식 국민대표 선정 등의 모든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3.0 SNS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광장 태극기를 부탁해’라는 컨셉으로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디자인 선정 제안, 광화문광장 태극기 이름 선정 제안, 광복70년 8.15기념 게양식 행사에 참여할 국민대표자 선정 제안, 태극기와 관련한 ‘나의 태극기’ 사연공모 4가지로 구성된다. 태극기 게양대 디자인 선정 제안은 3일부터 10일까
국가보훈처는 올해 6·25전쟁 참전유공자 2,320명을 정부 주도로 새로 발굴했다.박근혜 대통령은 6월 6일 열린 제6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올해 새로 발굴한 참전유공자 대표로 진창수 씨 등 5명의 참전자에게 직접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이로써 지난해부터 정부가 직접 발굴한 참전유공자는 총 5,120으로 집계됐다.국가보훈처는 지금까지 참전유공자로 등록하지 않은 42만 명 가운데 5만 5,376명에 대한 참전 자료를 분석해 생존자 3,874명(7%), 사망자 4만 601명(73.3%), 기준등록지(본적지) 및 거주지 불명자 1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펼쳐진다.정부는 특히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 6•25전쟁 65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해 ‘감사의 6월, 평화의 7월, 통일의 8월’로 시기별 주제를 구분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호국영웅을 기리는 사업, 유엔군 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는 행사, 분단70년을 마감하고 미래로 통일로 가는 국민화합 행사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CJ대한통운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기리고자 국가유공자들이 무료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랑의 택배’ 서비스를 6월 한 달간 실시한다.무료 택배 접수는 개인당 1일 3박스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표준약관에 의한 금지•제한 품목(5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 김치 등 시한성 상품, PC 등 중고가전, 병•액상 등 파손우려상품 등)이나 유관단체 및 상업적 목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접수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1588-1255)에 전화로 하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4월 23일 범부처협의회를 열어 광복 70년 주제어로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을 확정했다.국민제안 등을 통해 공모해온 이번 주제어의 ‘위대한 여정’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전쟁의 폐허 위에서 국민의 노력으로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함께 달성하여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세계 8대 무역강국, 동•하계 올림픽 유치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전 세계에 한류를 수출하는 문화강국이자 세계 7번째의 30-50 클럽(3만불-5천만 국민) 가입을 눈앞에 둔 광복 70년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표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26일 “정부는 국가방위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군에는 정의로움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수십만 정예부대가 있으며 저는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말하고 “앞으로 군은 적의 도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상치 못한 도발이 있더라도 반드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3월 4일 공식 출범했다.이완구 국무총리, 정종욱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위원 13명, 민간위원 44명, 고문 11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등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주요 업무를 심의했다.이날 이완구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재도약과 그에 걸맞은 정치·사회·문화의 발전, 남북분단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제96주년인 1일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준비는 결코 북한을 고립시키는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공동 번영과 평화의 길로 가도록 하는데 있다”며“북한은 더 이상 남북대화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진정성 있는 대화와 변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모든 협력의 길이 열려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올해 광복 70주년을 함께 경축하면서 이를 계기로 민족화합과 동질성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보훈처는 2월 2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과 독립기념관 기증자자료전시관에서 국외에서 수집한 한국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시회를 각각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파리외교문서보관소, 육해군문서보관소, 낭트외교문서사료관 등에서 수집한 한국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다수 전시되고 있다.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경우 3월 7일까지, 독립기념관은 3월 25일까지 계속 진행된다.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한인 독립운동가 신문이었던 ‘국민보’ 기사 가운데 파리강화회의 관련 자료가 최초로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국가보훈처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일제 경찰관주재소를 공격하다 체포돼 무기징역을 받고 옥고를 치른 강익록 선생 등 18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이번 포상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2명(독립장 1, 애국장 60, 애족장 71), 건국포장 23명, 대통령표창 31명이다.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96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됐다.다음은 포상자 명단.◆ 건국훈장 독립장(1명)강익록(국내항일)◆ 건국훈장 애국장(60명)강수원 김영수 김홍기 박도집
박근혜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200만 보훈가족과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튼튼한 안보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와 보상을 확대해 왔다. 박근혜 정부 보훈정책 2년의 성과를 정리했다.◇정부 주도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정부는 6•25전쟁 등에 참전했음에도 신청 절차를 몰라 등록하지 못한 다수의 참전용사를 위해 직접 6•25전쟁 참전자료를 수집 분석해 미등록자를 발굴하고 국가유공자로 등록을 추진했다.이를 위해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
남양주보훈요양원이 2월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입소자들의 입주는 이미 1월 19일부터 이뤄졌다.27일 개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주요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박 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국가유공자의 노후복지를 위한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보훈요양원 관계자분들도 사명감을 갖고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정성껏 돌보고 섬기는 자세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기
국립산청호국원이 완공돼 4월 초 준공식을 개최한다.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49-1에 위치한 국립산청호국원은 국고 497억 원이 투입돼 56만㎡ 부지에 안장시설(봉안담) 5만기가 조성됐다.국립산청호국원 개원으로 현재 안장대상자 30만 명 가운데 약 17%인 5만여 명의 남부권 거주 국가유공자의 안장 수요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국립산청호국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을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지역 국가유공자의 성지가 될 수 있다는
국가보훈처는 의료·요양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키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유공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알아본다.◇노후복지국가보훈처는 복지 전문인력 운영으로 고령 보훈가족에 대한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 생활이 어려운 독거 또는 노인세대로 노인성 질환, 신체상이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대상자들에게 주 1~2회 보훈섬김이 서비스를 지원한다.올해부터는 65세이상 참전유공자 중 3개 이상 질병을 보유한 생활이 어려운 독거 세대에게 서비스가 주 3
국가보훈처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와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이날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보훈처는 올해 업무추진 계획은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국민 애국심 함양에 두고,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북한의 대남전략이 얼마나 위험한지, 통일은 왜 대박인지를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려서 국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매래로, 통일로 나가는데 기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