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22일 필리핀한국전참전용사회 대표단이 제주도를 방문,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지부장 강응봉)의 환대를 받으며 현충탑 참배, 현충시설 탐방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필리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가 지난해 11월 참전용사와 유족 위문을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대표단 12명은 방문 중 제주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한데 이어 제주시 일도이동 신상공원 6·25참전기념탑 참배 등을 마친 후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와 만찬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다마셈 필리핀한국전쟁참전용사회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과 역사탐방 등을 실시한다.광복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장학위원회를 열고, 위원으로 독립기념관 관장을 지낸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과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위촉했다. 장학사업 규모는 총 3억 원으로, 학생 50명에게 600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광복회는 롯데재단과 함께 후손들을 대상으로 선열들의 독립운동 현장을 방문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담반·자문위 공동 작업도4개 분야 12개 개혁과제 추진국가보훈부는 국·과장과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된 ‘국가보훈 개혁전담반(TF)’을 조직하고 지난달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전담반 구성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 선제적으로 개혁을 이끌어가도록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의료·디지털, 보훈문화 등 2개 분과 5개 팀으로 구성된 개혁전담반 회의에서 보훈과 관련한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보훈부는 개혁 대상으로 △국민 소통·참여 확대 △보훈예우의 획기적 개선 △보훈의
백화점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보훈가족에게 할인혜택까지 제공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달 21일 보훈가족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국가유공자들이 백화점 이용 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하 3층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4면을 백화점 중 최초로 설치했다.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보훈가족 쇼핑 혜택을 위한 ‘보훈가족’ 클럽을 신설했다. 이 클럽은 국가보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은 지난해에 이어 고령·독거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강원서부보훈지청과 ㈜루키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행 중인 ‘똑똑 안부 확인 서비스’로, 지난해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3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100명으로 확대한다. 서비스는 대상자의 통화 수신·발신 내역을 자동 모니터링해 일정 기간 통화 기록이 없으면 자동안부전화를 발신,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해 고독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부산 핫플레이스(인파가 몰리는 곳)에 보훈캐릭터 ‘보보’ 조형물을 설치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12월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중 부산 중구 광복로에 ‘보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가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달 조형물을 용두산공원으로 옮겼다.광복로와 용두산공원은 모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부산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보보’ 캐릭터를 활용해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월로스 비행사 양성소를 세워 한인 비행사를 양성하고, 임시정부 국무총리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선 계원 노백린 장군 추모식이 열렸다.지난달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제98주기 추모식에는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유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3·1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언론 활동을 통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하 송진우 선생의 업적과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고하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창식) 주관으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김형석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이사장이 ‘한국 민족운동사에서 본 고하 송진우’를,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자유와 통합, 민주와 공화: 21세기를 위한 송진우의 사상과 실천’을, 박찬욱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유민주의 독립국가를 위한 송진우의 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원도 중부지역 원주에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무장항일투쟁을 벌였던 민긍호 의병장의 자취와 함께 그의 애국 충정을 기려 충혼탑을 건립하고 묘역을 재정비한 권준 장군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1907년 8월 1일, 일제의 국권 침탈 행위가 극에 달하자 강원도 원주에서 당시 원주 진위대 특무정교였던 민긍호가 창의의 깃발을 올렸다. 일본군을 상대로 혁혁한 전과를 올린 민긍호 의병장은 1908년 2월 치악산 강림전투에서 일군에 체포돼 순국했다. 향년 44세.원주에 조성된 민긍호 의병장의 묘소는 오랜 시간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으나 6·25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이 26일 국가보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는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대한민국 만세대전’은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여자가 게임 시작 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캐릭터를 선택한 뒤 클릭을 통해 만세를 외치고 나면 만세 횟수에 따라 지역 순위가 노출되
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국가보훈부 소속 직원 두 명이 세종특별자치시로부터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의미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지난달 22일 세종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국가보훈부 보훈심사위원회 소속 조아라, 조영우 주무관이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조아라·조영우 주무관은 지난해 8월 1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길에 쓰러져 피를 흘린 채 의식이 없던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간호사 출신의 전문경력관으로 보훈심사
생계가 어렵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 등이 사망할 경우 지원하는 장례서비스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가보훈부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계곤란 및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과 관련된 5개 법률이 개정‧공포됐다.이번에 개정된 법률안은 국가유공자법, 참전유공자법, 고엽제후유의증법, 5‧18민주유공자법, 특수임무유공자법 등으로, 국회를 거쳐 지난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8월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보훈부 장례서비스 지원사업은 국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11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다 치안유지법 등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돼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지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1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지 지사는 14일 오전 발인 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지익표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6명(국내 5명, 국외 1명)만 남게 되었다.국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지난 2017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차례상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강정애 장관은 용문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장 점포를 찾아 떡과 김, 건어물,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152개 점포가 있는 용문전통시장은 강정애 장관이 숙명여대 총장 재임 중인 2017년부터 시장 상인회와 함께 ‘용문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다.이날 용
국가보훈부는 보훈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보훈정책 개선, 행정혁신 등 국가보훈 전반에 걸친 개혁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본부 국·과장과 실무자 등 보훈부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국가보훈 개혁전담반(TF)’을 꾸리고 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의료·디지털, 보훈문화 등 2개 분과 5개 팀으로 구성된 개혁전담반은 첫 회의에서는 보훈과 관련한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전담반 구성은 지난달 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 선제적으로 개혁을 이끌어가도록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보훈부는 개혁 대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에게 매월 15일 지급되던 보훈급여금이 2월에는 오는 8일 조기 지급된다.국가보훈부는 전국의 보훈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더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상금과 참전명예수당 등 보훈급여금을 정기 지급일인 15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8일 조기 지급키로 했다.2월분 보훈급여금 지급 대상은 약 42만 명이며, 지급액은 총 4,115억 원이다.강정애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께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
국가보훈부는 설 명절과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2.9.~2.12.) 동안 보훈 가족과 국민이 전국의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등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와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특히 명절 기간 국립묘지에 많은 참배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인근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입 도로와 인근 도로에 대한 통제를 통해 교통혼잡 예방에 나선다. 또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참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에 대한 대국민 제안 공모가 진행된다.국가보훈부는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33일간 ‘기억·감사, 국민통합, 미래비전’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국민제안 공모를 받는다. ‘기억·감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계승발전할 수 있는 사업, ‘국민통합’은 국민통합의 축제로 개최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국격 제고, 일상에서 보훈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 마지막으로 ‘미래
국가보훈부는 지난 1일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품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와 예우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3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특히 이번에는 전국의 보훈단체 중앙회와 지회 등도 조기 게양에 동참키로 했다.이에 앞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문경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강정애 장관은“두 순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
2024년 호국보훈의 달에 포상될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대외 유공 인사에 대한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포상 신청 접수를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포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등에 노력한 대외 유공인사를 대상으로 한다.포상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가까운 지방보훈관서에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