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장관 피우진)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909년 전북 김제·전주 등지에서 의병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 등 12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63명(애국장 12, 애족장 51), 건국포장 16명, 대통령표창 49명으로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한다.제72주년 광복절 포상자에는 의병의 군수물자를 운반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 대학 재학 중 평양에서 독립만세시위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제72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사적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6개국 38명이 참석하는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외국인 독립유공자와 여성 및 부부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발굴해 특별 초청했으며, 안창호 선생의 손자 로버트 안 내외와 외국인 독립유공자 올리버 알에비슨, 윌레엄 에이 린튼의 후손, 여성독립유공자인 홍애시덕, 임성실 선생의 후손도 포함돼 있다. 이들 방한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선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선교기념관에서 ‘헐버트 박사 서거 68주기 추모식’이 열렸다.이날 추모식은 마크 네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유철 광복회장과 각계 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추모공연, 특별강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헐버트 박사는 1886년 23세에 대한제국왕립영어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내한해 외국인을 가르치며 외교자문을 맡아 광무황제를 보좌했다. 1905년 을사늑약 후에는 광무황제의 밀서를 휴대하고 미국 국무장관과 대통령을 면담해 을사늑약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아 ‘따뜻한 보훈’ 정책을 본격화한다.보비스는 2007년 정식 발족해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의 건강과 생활여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국가보훈처 대표 브랜드다.올해부터는 재가복지서비스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독립유공자 수권 (손)자녀,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사망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와 독립유공자의 일반(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또한 자녀로부터 실제로 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 세워진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정진호 전투 기념비를 참배하면서 “장진호 용사들의 놀라운 투혼 덕분에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 때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오른 피난민 중에 저의 부모님도 계셨다”고 기억하며, ‘한미동맹’과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포함됐다. 5대 국정목표 ‘국민이 주인인 정부’에 포함된 이 과제는 국가보훈처가 중심이 돼 추진하게 된다.정부는 지난달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다.국가보훈처는 이 국정과제의 추진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국정과제의 과제 목표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
국가보훈처가 창설 56주년을 맞는 올해 장관급 기구로 다시 격상됐다.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보훈처를 기존 ‘1관 4국 23과’ 체제에서 ‘1실 5국 3관 24과’의 장관급 기구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을 의결했다. 개정 정부조직법은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보훈예우국, 보훈단체협력관의 신설을 포함해 국가유공자의 예우 강화를 위한 조직이 대폭 확대돼, 피우진 처장 취임 이래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따뜻한 보훈’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보훈처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족 외에 6·25를 전후해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유공자 및 희생자 유족, 참전국 외교사절, 시민, 학생, 장병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태국의 분차이 딧타쿤(Boonchai Distakul) 예비역 육군소장과 캐나다의 피터 시어슨(Pet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행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유엔참전 15개국 참전용사와 스위스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근무자 및 정부훈장 서훈자 등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재방한단은 25일 한국문화체험과 판문점 방문을 시작으로 26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전쟁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어 27일 7·27 정전협정 제64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과 감사만찬에 참석해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제25대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차관급)을 임명했다.신임 심 차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행시 제30회)해 주 캐나다 대사관 공사,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 조직정책관, 전자정부국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을 거쳤다.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영국 버밍햄대 개발행정학 박사.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심 국가보훈처 차장은 정부조직과 지방행정에 정통한 관료로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운영의 나침반이자 설계도 역할을 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됐다.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공개한 이 5개년 계획에는 △국가비전 △국정목표·전략 △100대 국정과제 △복합·혁신과제 등이 담겼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새롭게 집권한 민주정부로서 국민주권시대에 맞도록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내용국가비전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어디로, 무엇을 위해, 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복지 서비스 브랜드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 / Benefit of Visiting Service : 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가 10주년을 맞았다.지난 2004년 서울 등 5개 지방청에서 시범운영으로 시작된 보비스는 2007년 정식 발족해 정부의 10대 브랜드로 선정됐고, 현재는 보훈가족을 섬기는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보비스란보비스는 고령 국가유공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락한 노후 생활보장 및 재가복지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는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 보비스요원이 고령 보훈가족에게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부부)세대로서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 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훈복지사가 상담 및 자격요건 확인 후 보훈섬김이를 가정에 파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훈섬김이는 재가복지대상자 가정을 주 1~3회 직접 방문하여 청소와
국가유공자와 보훈섬김이. 바늘과 실이자, 보비스의 두 주체이다. 함께 가는 이들의 따뜻한 걸음에서 국가보훈이 추구하는 진심어린 예우가 느껴진다. 보비스 10년을 맞아 ‘강산도 변할 10년’ 간 서로 섬기고 정을 나눠온 국가유공자와 보훈섬김이의 삶의 현장을 찾았다. 나라사랑의 현장에서 온몸을 바쳤고, 지금은 세월의 두께 만큼 무거워진 몸으로 삶을 살아가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그 국가유공자의 삶과 생각의 방향을 살피며 따뜻한 이웃으로, 식구로 살아가는 보훈섬김이. 이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비스 현장 - 경북 안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해근)는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제15회 휴전선 155마일 종주대회를 개최했다.종주대회는 유족회 회원, 6·25참전용사,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26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제군 백골병단 전적비를 참배한 후 화천 육군 7사단에서 안보행사와 화합의 마당을 진행했다. 27일 화천 충렬탑을 참배하고 철원 DMZ평화문화공원에서 중부전선 전사자 추모제를 가졌다.대회는 임진각에 도착, 평화의종 타종식을 갖고 서울역 광장으로 이동해 ‘자유민주평화통일 기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을 방문하고, 이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대학을 찾아 장학금 전달식 했다. 무공수훈자회의 장학금은 양국의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호치민대학교 5명, 호치민의·약학대학교 10명, 후에외국어대학 10명, 후에의·약학대학 5명 등 4개 대학 30여 명에게 각각 4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박종길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베트남의 원동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이형규)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0회 고엽제의 날 충혼위령제 및 전우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고엽제전우회원과 가족, 내빈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고엽제로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넋을 달래는 충혼위령제에 이어 2부 내빈의 헌화와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고엽제전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베트남 이주여성 16명에게 각 100만 원의 생계보조비, 다문화가정 학생 16명에게 각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이종열)는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특수임무유공자회 전국 각 지부와 함께 바다사랑 수중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며 해양환경 보존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22일 전남지부, 25일 제주지부에 이어 이달 19일 전북지부, 25일 서울지부, 29일 강원지부로 이어지는 바다사랑 수중해안 정화 활동은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8월 15일 오전에는 광복72주년 중앙경축식이 개최된다. 경축식에는 5부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각계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국가보훈처는 광복절 72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조의 영향으로 고국 땅을 밟을 기회가 없었던 분들에게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국가보훈처는 롯데유통BU가 3년에 걸쳐 기탁하기로 한 5억 원의 성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이달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틀니 지원 사업을 펼친다.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생활이 어려운 생활조정수당 대상자로 환자 상태에 따라 완전의치와 부분의치를 지원한다. 단, 틀니 신청대상자 중 치과병원에서 1차 검진 후 의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구강검진비는 본인 부담이다. 또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