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참전비 건립을 추진 중인 독일에 ‘6·25전쟁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다.‘2023년 독일 인빅터스’ 게임 정부 대표로 독일을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 적십자사를 방문, 크리스티안 로이터(Christian Reuter) 사무총장을 만나 6·25전쟁 당시 독일 적십자의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독일의 첫 6·25전쟁 참전비 건립을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독일은 유엔참
박민식 장관 룩셈부르크서 활발한 보훈 외교 활동 인빅터스 게임 정부 대표로 국외 출장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룩셈부르크 자비에 베텔 총리와 기욤 왕세자를 예방하고 양국의 국제보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연일 보훈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정전 7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7월 방한했던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의 초청으로 룩셈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민식 장관은 이날 자비에 베텔 총리와 조찬을 갖고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룩셈부르크는 6·25전쟁 당시, 인구가 20만 명에 불과했음
국가보훈부는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전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사업 부지로 선정하고 이를 지난 10일 발표했다.이번 부지 선정은 유치 희망지 3개소를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과 현지답사, 건축・도시계획・산림・환경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지선정 평가단의 선정평가회 실시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했다.특히 고인을 기리는 고품격 추모 공간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역사·문화체험 공간, 참배객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고국으로 돌아온 오성규 애국지사를 만나기 위해 일본 거주 가족들이 방한한다.영주 귀국 한 달을 맞은 오성규 지사의 국내 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국가보훈부는 일본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가족은 오성규 지사의 둘째 아들 오태웅(58)씨 부부를 비롯해 처조카 이영일(75)씨와 모리사토 오츠미(68)씨 등 4명이다.오성규 지사의 가족들은 15일 입국해 오성규 지사가 거주하고 있는 수원보훈원에서 오성규 지사를 만난다.16일에는
국가보훈부가 전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한민국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 인빅터스 게임이 개최되고 있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인빅터스 게임 창시자이자 후원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11개 참가국 보훈·국방장관들에게 2029 대회 유치 의사를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추진을 공식화했다. 인빅터스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경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이 주최한 만찬 행사에 앞서 11개 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전 70주년 계기 국제보훈사업의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등을 위해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8일 출국해 17일 귀국하는 박민식 장관은 현지 참전용사 위로 및 선진 재활·의료시스템과 기반 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상이군경을 위한 지원정책도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앙보훈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도 이번 출장에 동행해 상이군경 재활관련 정책 전문성도 높일 예정이다. 박민
국가보훈부는 7일 오전 수원보훈원에서 오성규 지사,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규 지사에게 문화·정서 활동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중국 만주 등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오성규 지사는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했으나,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에 따라 지난달 13일 환국했다.자생의료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금은 앞으로 오성규 지사는 물론, 일본에 거주 중인 오 지사의 가족
지난달 31일 국가보훈부 소속 수원 보훈원에 입소한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스타키코리아(대표 심상돈)가 첨단 보청기를 지원했다.5일 국가보훈부와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은 보훈원을 찾아 오성규 지사의 청력 상태를 점검한데 이어,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1,6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했다.보청기는 원음에 충실한 소리 청취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넘어지면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알람이 전송되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국가보훈부 관계자는 “100세의 고령으로 보훈원에 입소하신 오성규 지사님께서 고국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독립운동, 자유민주주의 국가 만들기 위한 위대한 건국운동”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자신의 당대에 국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국가보훈부는 최근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보훈부와 세종청사터미널 옥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보훈부는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 조례(안)’를 마련해 조례 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7개 지자체에서 조례 제정을 완료했고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또한 보훈부는 민간에서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확대를 위해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차장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전남 순천역 광장에서 호남학도병 현충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호남학도병을 초청해 ‘영웅의 제복’을 전달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는가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호남의 정신과 호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끈 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려야 한다”면서 “호남학도병들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식 장관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율성 공원 건립과 관련, “호남의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기념공원’과 관련해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업의 정당성, 적합성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속속 지적되고 있다.우선 정율성의 예술가로서의 행보와 상관없이 1939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이후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했으며 해방 후 북한으로 들어가 조선인민군 구락부장을 지냈고 인민군 협주단을 창단해 단장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정율성이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하는 등 북한 정부 수립에 일조한데 이어 6·25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중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보훈단체 회원 1,200여 명(경찰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기념공원 건립사업 반대 집회를 열었다.보훈단체 대표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을 위해 ‘중국인민 해방군가’를 작곡했고, 북한 공산당을 위해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을 위해 기념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바친 호국·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일”이라며 “북한군과 중공군을 찬양한 공산군 응원대장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달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15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영관 애국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족, 이종찬 광복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특별초청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의전을 받으며 입장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를 모시고 입장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일본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가 영구 귀국했다.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2018년 배우자의 사망 이후 도쿄에서 홀로 살던 오성규 애국지사가 국가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지난달 11~13일 일본으로 파견해 오 지사를 국내로 모셔왔다.오 지사는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13일 박민식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시민들의 따뜻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
독립운동가 최재형(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최엘레나 부부가 꿈에 그리던 고국에서 함께 영면에 들었다.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최재형 선생 유족, 이종찬 광복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독립 관련 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이 거행됐다.‘백년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합장식은 키르기스스탄에서 국내로 봉환된 최엘레나 여사의 유해와 최재형 선생의 순국 추정지인 러시아 우
국내 여러 민간기업들이 장학금 지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은 지난 7월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 중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대상자를 국가보훈부가 추천하고, 빙그레공익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고등학생 3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15명에게 200만 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했다.엘지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
고국에 돌아온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국가보훈부는 지난달 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광복회·청소년그루터기재단·강남세브란스병원과 ‘히어로즈주니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유공자의 영주귀국 후손 중 만24세 이하의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그동안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현행법상 2대손인 손자녀까지만 가능해, 특별귀화 조항에 따라 영주귀국한 3대손 이하의 후손은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다.이번에 독립유공자의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전국 9개 지역 민영방송 특별대담에 출연했다.박민식 장관은 이날 특별대담에서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민주화유공자법에 대해 “법안을 보면 구체적인 범위를 지정한 것 없이 민주화유공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식으로 돼 있는데 그것은 포괄위임금지 법률 기본 원칙에 직접 위배된다”면서 “피해를 본 것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을 하면 되는 것이지 피해가 자동적으로 ‘유공자’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앞서 박민식 장관은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