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지난달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이 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각계인사와 시민, 3·15의거 당시 참여한 고교의 재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급변하는 국제정세, 국내외 경제침체 등 나라의 장래를 위협하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북한은 김정남 피살사건을 자행하고, 지난주에도 네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모한 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검진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중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당뇨, 신장기능 등 15개 종목에 걸쳐 실시한다.검진신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할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각 보훈(지)청 별로 무료 건강검진 인원이 배정돼 있으므로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에게 먼저 신청 받고, 배정 인원이 남을 경우
오는 8월 말까지 기존 사각형 모양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가 전면 교체된다.9월 1일부터는 새로운 표지가 전면 적용됨에 따라 기존 사각형 모양의 주차가능 표지는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 표지를 사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주차표지 교체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주차표지 명칭이 ‘장애인자동차표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기존 표지를 일괄 교체키로 하고 지역의 보훈관서에서 새로 변경된 표지를 재
올해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으로 서울대(자유전공학부), 한국교통대(항공운항학과), 대구대(기초교육대학)가 선정됐다.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은 대학교 현장에서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시켜 대학생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애국심·안보의식·호국정신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매년 일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정하는데 지난해 첫 특성화 대학으로 영남대(군사학과), 원광대(군사학과), 충남대(군사학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은 각각 정부로부터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국가안보, 국가정체성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1일 “3·1독립운동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우리 민족에게 주었다”고 말하고 “조국독립을 위한 민족대단결이라는 3·1운동의 정신은 이후 36년간 이어진 독립투쟁의 원동력이 되었고, 불굴의 의지로 우리는 마침내 조국광복을 이루고 주권국가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탑골공원 3·1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열린 제98주년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처장은 “그러나 독립의 기쁨도 잠시였고, 조국과 민족은 다시 남과 북으로
국가보훈처는 3월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1909~1910년 경기도 양주·포천 일대에서 의병으로 활동하다 일본 헌병에 체포돼 피살 순국한 전성서 선생, 평남 대동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이끌다 중형을 받고 옥고를 치른 양희언 선생, 하와이에서 한인여성의 단결과 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의 대모 황마리아 여사 등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했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3명(애국장 12, 애족장 31), 건국포장 18명, 대통령 표창 14명이다.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제98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
국가보훈처는 모든 국립묘지의 장교·사병 묘역을 통합 안장키로 했다. 통합 안장은 올해 2월 기존 장교묘역 만장이 예상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모든 국립묘지로 확대한다.이번에 통합 안장을 시작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 국립묘지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안장자 신분에 따라 구분 안장해 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통합 안장을 위해 현재 안장 여력이 있는 기존 사병 제3, 4묘역을 활용해 우선 ‘통합 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며, 추가 조성중인 묘역 1만 7,000기(2018년 7월 완공 예정)도 모두 통합
오는 24일, 3월 넷째 주 금요일 열리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고 생존 장병과 전사자 유족을 위로하는 기념식이다.그동안 정부는 천안함 피격 등 북한 도발 관련 행사는 5년간 정부행사로 시행한 후, 각 군으로 이관해 추진해 왔으나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안보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해수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첫 번째 정부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이름과 장소, 행사 날짜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 ‘서해수호’라는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14일 초고령 애국지사와 상이유공자의 수송시설 이용지원을 위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국가유공자 버스 할인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르면 우등시외버스를 포함한 모든 시외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애국지사, 국가유공자(1~5급), 5·18민주화운동부상자(1~7급)의 운임 할인율이 종전 무료 승차에서 70% 할인으로 변경된다. 6급 이하 상이자는 종전과 같이 30% 할인된다. 그러나 고속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이등급에 따라서 50%~30% 할인되며, 작년 11월 정식 운행을 시작한 프리미엄 버스는 할인
국가보훈처는 모든 국립묘지의 장교·사병 묘역을 통합 안장하는 국립묘지 정책을 발표했다. 통합 안장은 올해 2월 기존 장교묘역 만장이 예상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모든 국립묘지로 확대한다. 국가보훈처 관할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 최초 국립묘지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안장자 신분에 따라 구분 안장해 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재 안장 여력이 있는 기존 사병 제3, 4묘역을 활용해 ‘장교·사병 통합 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며 추가 조성중인 묘역 1만 7,000기(2018년 7월 완공 예정)도 통합 묘역으
국가보훈처는 지난 4년간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함께 국민 호국보훈 정신 함양,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국가보훈처는 ‘명예로운 보훈’ 5년차인 올해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존경받는 국가유공자, 예우 받는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보훈을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로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국가유공자 보상과 예우지난 4년간 추진해온 ‘명예로운 보훈 4년’의 성과를 정리하면 첫 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상응하는 보상과
올해 상반기 개청될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충남동부보훈지청의 관할구역이 확정됐다.국가보훈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지난 달 말 행정자치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2개 신설지청의 관할구역을 확정했다.확정안에 따르면 신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 등 7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할구역으로 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경기남부 관할이었던 성남시 등 7개 지역은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보훈행정 서비스를 받게 된다.신설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국가보훈처는 국내 독립유공자 묘소 중 국립묘지 밖에 위치한 묘소(산재 묘소) 중 후손 있는 묘소에 대한 전수실태조사를 올해까지 마무리 하고 확인된 묘소에 대해서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묘지 이장 또는 현지 단장을 추진키로 했다.지난 2015년부터 총 1만 666기의 국내 산재묘소 중 후손 있는 묘소 4,321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보훈처는 올해 1,718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후손 없는 묘소 6,345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6년 1,603기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재가 확인된 묘소
보상금 3.5% 인상 참전명예수당 2만 원 인상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보상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단가가 지난해보다 3.5% 인상됐다. 참전명예수당 역시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된 22만 원, 무공영예수당 또한 전년 대비 2만 원 인상된 28만~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엽제 수당도 전년대비 3.5% 인상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호국보훈지킴이통장을 이용해 보훈급여금을 받을 경우 액수와 상관없이 타 기관이 압류할 수 없어 예금주의 보상금 등이 보호된다. 2개 지청 신설올해 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과 충남동부보훈지청(천안) 신설로 전
국가보훈처는 국내 독립유공자 묘소 중 국립묘지 밖에 위치한 묘소(산재 묘소)에 대한 전수실태조사를 올해까지 마무리 하고 확인된 묘소에 대해서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묘지 이장과 현지 단장을 추진키로 했다.지난 2015년부터 총 1만 666기의 국내 산재묘소 중 후손 있는 묘소 4,321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보훈처는 올해 1,718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후손 없는 묘소 6,345기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6년 1,603기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재가 확인된 묘소는 1,165기, 소재가
2016년 보훈 세출예산은 지난해 대비 3.5% 늘어난 4조 8,025억 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보상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단가도 지난해보다 3.5% 인상했다. 이로써 전체 보상금은 ‘16년 대비 3.6% 늘어난 2조 6,047억 원 수준으로 편성됐다.이번의 보상금 인상률 3.5%는 올해 예산증가율(추경 포함)1.3%와 201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0.7%(확정치, 2016년 1.0% 추정) 보다 2.2~2.8% 높은 수준이다. 6·25자녀수당과 고엽제 수당 단가도 보상률과 연계해 3.5%
황교안 권한대행 “북한 잇단 도발위협 계속정부 국민 합심 대처해야”국가보훈처는 최근의 국가 안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본격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국가보훈처는 지난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6년간 나라사랑교육 정부 총괄부처로서 연인원 500만 명에 대한 교육 경험과 유엔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로 한미동맹 및 친한(親韓) 세력 공고화 기반구축 등 비군사적 대비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황교안 대통령
■ 2017년 호국보훈 환경호국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이므로, 호국이 돼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진정한 보훈이 가능하다.그러나 북한은 신년 공동사설에서 금년을 자주통일의 여건을 조성하는 해로 언급하고, 미국에 대해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를 요구하는 등 한미 양국의 동맹 강화 정책의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우리 내부적으로는 한미동맹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군사적 대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만큼 정부의 안보, 경제, 통일 등 국가 3대 전략 추진에도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 국민 호국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과 충남동부보훈지청(천안) 2곳이 신설된다.이에 따라 그 동안 24개(5개 지방청 19개 지청)로 운영돼 온 지방보훈관서 체계가 26개(5개 지방청 21개 지청) 기관으로 확대된다.경기동부보훈지청은 성남 광주 하남 용인시 등을 관할하고,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천안 아산 세종 공주시 등을 관할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수년 간 지역 국가유공자의 현안이었던 지청 신설과 관련한 정부 부처 내 업무협의를 끝내고, 내년 초 국가보훈처 직제를 개정해 상반기 중 2곳의 보훈지청을 개청할 예정이다.1961년 국가보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국제추모식은 13개국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참전국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세계평화 수호라는 대의 아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하신 유엔참전용사의 헌신과 용기에 감사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