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기념식이 지난달 21일 오전 인천 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박운욱)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73년 전 재일학도의용군은 오직 자유 대한민국을 공산 침략 세력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참전했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위대한 영웅으로, 국군과 유엔군의 일원으로
보훈정책 발전을 위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한 2030 자문단 ‘영 히어로즈’ 발대식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보상복지와 보훈문화 등 2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앞으로 월별 정례회의와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청년의 눈으로 본 보훈정책을 평가하고 발전적인 의견들을 제시하게 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자문단은 20대 12명, 30대 12명 등 대학생과 교사, 현역 군인,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자문단은 박민식 장관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관람한 뒤 ‘보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앞으로 무공수훈자·재일학도의용군인·참전유공자도 나이와 관계없이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에 따라 10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위탁병원 이용 연령 제한이 폐지된다고 밝혔다.이번 법 개정으로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유공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거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유공자의 경우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충원과 호국원 등의 국립묘지를 문화와 치유를 체험하는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보훈부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및 보훈정책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4.7%(필요 58.2%, 매우 필요 16.5%)가 전국 국립묘지를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5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감시 등 해양을 수호하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이날 박 장관은 서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인 3005함을 방문해 함정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이어 박 장관은 백령도 인근 선상에서 천안함 장병들과 2011년 12월 12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사망한 고 이청호 경사를 추모하며 헌화한 후, 불법조업 선박을 단속하는데 쓰이는 고성능 소형 고속단정에 탑승해 단속체험에 나서기도 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해는 멀리서보면 아름답지
‘2023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선수단은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했다.독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양궁, 역도, 육상, 사이클 등 10개 종목에서 22개국 500여 명의 상이군인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우리나라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참가했다.유을상 회장은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이룬 역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지난달 6일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월남전 참전 의의 재조명 및 보상과 복지의 현상 종합 진단’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월남전 참전의 역사적 의의 재조명’ 주제로 하태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국가보훈의 현상 진단 및 보상·복지 증진방안’ 주제로 이용재 전 보훈교육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를 맡았다.주제발표 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유족 승계의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는 지난달 7~8일 양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리조트 등에서 ‘2023년 비전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임직원, 대의원,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특수임무유공자들의 명예 회복과 회원 복지 향상과 화합 등을 주제로 미래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는 지난달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앙보훈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의 국가유공자와 고엽제 환우들의 찾아 위문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이번 위문에서 회장단이 중앙보훈병원을,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지부 지부장이 대전보훈병원을 각각 방문해 환우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 1,500개를 전달했다.
한국광복군 창설 83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한국광복군 역사를 배우고, 그 정신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광복군 배지 만들기, 광복군가 개사하기, 한국광복군 대원증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에는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역사를 향한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내 손으로 만드는 나라사랑오전 10시, 부모님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임시정부기념관으로 들어섰다. 대부분 3~5명씩 가족단위로 참가한 이들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교재를 양손에 받아들었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3선 개헌 반대 운동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뚜렷한 공적을 남긴 김홍일 장군의 서거 제43주기 추모제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 이북5도청 중강당에서 열렸다.평안북도중앙도민회(회장 윤동진)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양종광 평안북도지사, 윤동진 평안북도중앙도민 회장과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을 비롯해 미국에 거주 중인 김홍일 장군의 삼남인 김덕재씨가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제’가 지난달 1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부장을 역임하며 미국·중국·영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광주 경안동에 넓게 자리잡은 경안근린공원 안 3개의 현충시설이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현충탑은 1959년 광주의 16개면 출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확장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아주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커다란 탑은 4개의 기둥이 하나의 접점에서 만나고 그 아래는 위패 700기가 봉안돼 있다. 양쪽으로 국군의 모습과 태극기를 든 학생의 모습이 담긴 부조와 동상이 나란히 서 있다.2011년 건립된 3·1독립기념탑은 횃불 형상의 거대한 석조 조형물 아
추석과 임시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등은 보훈가족과 국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연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진입도로와 인근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해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배
국가보훈부는 보훈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전국 30개 병·의원을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21일 경북 포항시 포항의료원에서 우수 보훈위탁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은 인증제 제2기 중 첫 번째 열린 것으로,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포항지역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이날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은 “보훈위탁병원은 보훈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보훈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호주 참전용사 고 찰스 그린(Charles Green) 중령의 배우자인 고 올윈 그린(Olwyn Green) 여사가 “남편의 묘역에 합장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지 4년 만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의 남편 묘역에 합장됐다. 이날은 고 올윈 그린 여사가 살아있었다면 그의 100번째 생일이다.21일 열린 합장식에는 올윈 그린 여사의 외동딸인 앤시아 그린을 비롯한 유족,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참모총장 등이
국가보훈부는 케이티(KT) 노사(대표이사 김영섭, 노동조합 위원장 최장복)와 함께 19일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위문품인 ‘감사의 보훈 보따리’는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500가구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인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대상자 22가구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감사의 보훈 보따리’는 식료품과 생필품, 이불 등으로 구성, 오는 23일까지 보훈가족 자택으로 배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지역사회 가득찬(饌) 보훈밥상’ 차리기 확산 운동이 본격 시작된다.‘지역사회 가득찬 보훈밥상’ 운동 개시 행사가 18일 부산 동구 부산보훈회관에서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운동은 지난 6월 생활고를 겪는 6·25참전용사 사건이 계기가 되어 추진된 것으로, 첫 번째 지역 민간단체 참여로 부산지역 봉사단체인 부산연탄은행이 나섰다.이날 개시 행사에는 국가유공자들도 참석해 보훈밥상을 함께 나눴고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 정부 대표로 출장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재활 산업 박람회를 참관하고 국내 상이군경 보장구·재활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국제 재활 및 복지 산업 박람회(REHACARE)는 장애와 재활, 복지, 시니어 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박민식 장관은 이날 국내 및 해외 유수의 보장구 업체들의 기술력과 성과들을 직접 확인했다.이날 박민식 장관은 김영배 중앙보훈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인빅터스 게임 참가자인 이주은 선수와 함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과 주한미군 모범용사들을 격려하는 행사가 열렸다.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4일 오후 대한민국 안보 현장 최일선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국군과 주한미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를 초청해 격려하는 ‘국군 모범용사 격려 행사’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했다. 격려 행사에는 국방부가 추천한 국군 모범용사 45명과 함께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 모범용사 15명이 특별 초청을 받아 참